등장인물 - D그룹, B회사, C변호사
때는 바야흐로 2019년. 우리에게는 과거 느와르 영화의 메카였던 홍콩에서 소송사건이 일어납니다.
대한민국의 재벌대기업 중 하나인 D그룹, 그리고 작은 회사인 B회사간의 소송이었다고 합니다.
C변호사는 D그룹의 해외 변호사로 상담을 하고 선임 직전까지 갑니다.
이 때 소송 상대방인 B회사의 직원에게서 상담 전화가 걸려옵니다.
C변호사는 B회사 직원과 1시간 넘게 상담하고 앞으로 계속 자문업무를 해줄 것처럼 행동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첩보활동이 벌어집니다.
D그룹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C변호사를 D그룹의 변호사로 바로 선임을 합니다.
그러면서 소송 상대 회사인 B회사의 정보를 빼냅니다. 이런!! 이 사실을 B회사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B회사는 D그룹을 상대로 이 사실을 문제제기하고 D그룹에서 C변호사 선임을 철회(해임)하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D그룹은 C변호사가 좋은 변호사라고 절대 해임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원래 D그룹은 해외 업무시에는 영국의 대형로펌에 일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왜 2019년 어느 날에만 소형 로펌의 변호사인 C변호사를 선임한 걸까요?
나원참…시총이 수십조원인 재벌대기업에서 말이죠…
정말 첩보영화를 찍는 건가요?
도대체 D그룹은 국제 소송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2중간첩 같은 변호사를 극구 선임해버린 걸까요?
D그룹에서는 이 사실을 B회사가 알게 되었다고 담당직원을 해고하기까지 합니다.
왜? 일단 증거 인멸을 하면서 입단속을 시켜야 하니깐요.
2019년의 일 이후의 일은 다음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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