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기전 상황이
저랑 조금 비슷한 상황이긴한데
결혼전 동거 1년반정도하고 결혼했습니다.
결혼전에는 많이 했죠
그리고 신혼1년동안도 많이했구요
임신을 하고난뒤부터 거의 하지 못했네요
애기때문에 각방을 쓰기 시작했고 가끔했는데 둘째를 임신 계속 각방을 썼습니다.
첫째 임신후 1달에 1번 할까 말까였습니다.
일부러 스킨쉽을하면 와이프가 피했어요
그걸 해소하기 위해 손양과 다시 친해지고 게임으로 풀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6년 지났네요
나는 아직 와이프를 사랑하는데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첫번째 각방을 쓰는거 자체가 문제
아이들이 어려 와이프랑 같이 잡니다.
7살 4살 그래서 먼저 아이들부터 혼자 잘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방법은 달력을 만들고 안울고 안보채고 혼자자고 일어나면 매일 동그라미를 치라고요
한달동안 동그라미가 27개를 채우면 니가 원하는 레고를 사주겠다고요
아이가 목숨걸고 합니다.
두번째 제가 문제였습니다.
게임을 정리하고 접었습니다.
그전에는 저녁9시면 각자의 방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접고난 후 자연스럽게 와이프와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대화도 많아지고
와이프에게 더 상냥해지고 성관계에대해 이야기도 하고 자위에대해 이야기도 하게 되더군요
특히 관계후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관계후 바로 씻고 자거나 다른일을하면 의무적으로 또는 관계만하고 끝이라는 느낌이들거든요
그래서 관계후 대화를 많이 하는데 이래서 좋았다 저래서 좋았다
처음에는 부끄러워요 거부감도 있고요 조금씩 이야기하다보면
성적 취향을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수용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와이프도 저에게 이야기합니다 많이 변했다고요 그래서 좋다고요
세번째 애정표현이나 언제든 와이프를 많이 챙겨요
애정표현도 성욕에대한 애정표현이 아니라 일상적인 애정표현이에요
그리고는 1~2주에 한번씩 관계를 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저희 와이프도 관계시 아프데요
자랑하려는건 아니지만 제꺼가 좀 커요
그래서 저도 젤이나 오일을 써보자했지만
와이프가 쓰기 싫어해서 안씁니다.
처음 넣을때 와이프가 막는게 느껴져요
그래서 한번 하고 나면 1~2주간 못해요
자위는요 자연스러운겁니다.
여자고 남자고 자위를 안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 글쓴이님 장모는 그렇다해도 장인은 같은 남자로 사위를 이해해줘야되지 않나요?
그리고 글쓴이님과 와이프분의 평상시 생활에 문제가 없다면
오히려 글쓴이님을 축하드리고 싶은것도 있네요;
각방을 쓰고 난후부터 완전 따로 생활 하는것처럼 되지 않았나요?
퇴근후 저녁먹고난후 티비를 보다 정해진거처럼 자연스럽게 각자의 방으로 가는게
와이프는 방에서 폰을 보고 글쓴이는 게임을하던 각자의 방에서 생활
이혼을 쉽게 결정할수 있는건 아니지만
부부간의 일반적인 일도 아니고 그런일들을 친정에 이야기하는 와이프분이나
그거에 반감을 느끼는 장인 장모라면 이혼에대해서는 현재 아이가 없다면 저는 찬성입니다.
육아라는게 모든걸 초월할만큼 힘든 일이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여자들은 마음이 열려야 몸이 열리는데,
서로의 이해부족 같아 보였습니다.
근데 상황의 급전개가(코믹에서 다큐로)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었네요 ㅎ
이말에 전적으로 200%공감하고 느꼈습니다.
와이프와 관계가 좋아지며 느낀게 정말 마음이 열려야 몸이 열립니다.
그동안 각방생활로 서로 개인생활이 일상이되어버리며
그냥 정으로 사는 부부가 된 느낌이였습니다.
저같은 경우 게임을 끊고 육아에 지친 와이프에게 관심을 더주고 애정표현을
많이 하다보니 마음이 열리는게 느껴졌습니다.
정상이 아니죠.
저능아거나 팔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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