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집이 좁아서 넓은집으로 가려고 알아보다가 첫눈에 이집이다! 싶은 집을 발견하고 가격조정 후 가계약 했습니다.
근데...앞으로 빚 갚을걸 생각하니 한편으론 걱정도 되고 이게 잘 저지른건지 싶네요.
시엄마께 젤 먼저 소식 전했더니 요즘 빚 안내고 집 살 수 있냐며 잘했다고 하시면서 이사하면 냉장고 좋은걸로 바꿔주신다네요!(이건 울시엄마 자랑입니다^^)
아이도 셋인데다가 곧 큰아이가 중학생이 되니 좁은 집에서 동생들과 자꾸 영역다툼(?)이 생겨서
남편과 상의 끝에 방 네개짜리로 찾다가 급매라길래 잡았습니다...
맞벌이이긴 하지만 제 수입이 워낙 들쑥날쑥이라 못벌땐 150정도.
잘 벌땐 400정도 수입이구요,
보통은 250 수준입니다..
남편은 공무원 이예요.
9억5천짜리 집에 빚을 3억을 내야하는데 이게 맞는건가 자꾸 의구심이 생깁니다ㅜㅜ
부동산 소장님 말로는 요새 다들 그정도 빚 내서 산다는데 다른 사람들은 자녀가 하나 아니면 둘이지만 저희는 셋이라서....
남편이 제가 자꾸 그러니까 가계약 날려도 된다며 잘 생각 해보고 판단 하자는데...
저희 괜찮은거 맞나요?잘 한 걸까요?ㅜㅜ
좋은기회 잡은걸로 생각해야 겠네요^^
이제부터 외식을 줄여야겠네요!
감사해요^^
그리고 들어가 사실 집이면 오르는거 신경 쓰지 마시고..
맘 편하게 내가 좋은집이면 잘 사신거예요~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래요~~~^^
집값이 이게 정상이 아니란 생각이 막 드네요ㅜㅜ
감사합니다^^
그래도 내가 좋게 잘 살집이면 좋은걸로요~^^
화이팅!!!
이제 앞으로 행복하게 잘사시면 장땡이져^^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철밥통이쥬!
축하드려용~^^
늘 고생하는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예요ㅜㅜ
고생 안하고 일 하시는 분은 없겠지만요^^;
축하 감사히 받겠습니다^^
또 부지런히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겠습니다!^^
은행집에 월세 산다는 말이 이젠 제 이야기가 됐네요ㅎㅎ
감사합니다^^
빚 못갚으면 두달 후에 경매 넘어간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kb시세 보다도 싸게 잡았습니다.
직장이야 남편이 공무원이니 대출은 3억정도는 문제없이 나온다고 하네요.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도통 감을 못잡겠습니다ㅜㅜ
이 참에 공부좀 해봐야겠네요.
그리고 여긴 수도권은 아니고 호재가 있는 동네라 집값이 당장은 내려가진 않을것 같긴한데..
부동산은 신도 어찌될지 모른다니까 저도 모르겠네요ㅜㅜ
정식으로 우리집되고 수리되면 랜선 집들이 해볼게요^^
저희는 투자 보다는 실거주라 아이들 키우기 좋은 환경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과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한 곳이라 아이들 전학시키지 않고 학원 등 생활반경 그대로 활동 할 수도 있구요.
공부한 내용 공유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깊이 새겨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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