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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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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하사 1 이연이란 21.08.12 08:54 답글 신고
    쪽지주세요
    대학병원 근무중이고 원하시는 언어 작업 물리치료 지역이 맞다면 일과시간 마치고 도와드리겠습니다 지역이 다르다면
    괜찮은 선생님들이 계신곳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답글 101
  • 레벨 원사 1 헬리코박터져 21.08.12 09:02 답글 신고
    죄송하지만 쓴소리....
    자녀분이 다르다는걸 인정하셔야죠.
    글쓴이님도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편견이 있으셔서~ 자녀의 장애를 인정하기 싫으신 건가요?
    사랑 하는 자녀을 조금이라도 더 나이지길 원하신다면, 지원을 받아서라도 뭔가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답글 6
  • 레벨 하사 1 크리스토퍼로빈 21.08.12 08:26 답글 신고
    저희 애가 말이 느렸습니다
    기다리다보니 7살이 되어도 발음이 너무 안잡히더라구요
    언어치료 주1회 1년을 다녔습니다
    지금 8살인데 말 잘합니다(물론 발음은 아직 부족)
    제가 내린 결론은 언어치료보단 결국 학교 가면서 친구들과 어울리다보니 그게 치료였던거 같습니다


    어릴땐 그렇게 입을 닫고 지내더니.
    지금은 좀 닫고 지냈으먼 할 때도 있을정도고
    친구들도 그렇게 많더군요


    아드님도ㅈ때가 되면 잘할겁니다^^
    답글 9
  • 레벨 훈련병 함만뿡뿡 21.08.12 23:49 답글 신고
    현재 20살된 성인이된 자폐,발달(지적)장애1급 아들을둔 아빠입니다.저흰 3살때 말문이 안트여 병원갔다 늦다고만해서 기달리다 늦게 등록했습니다.등록은 빨리할수록 부모님 부담이 줄어듭니다.그래서 무조건 장애등록 해야합니다.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분당 미금역에있는 조인희아이맘클리닉 찾아가 보세요.저희도 도움많이 받았습니다. 길병원재직시절부터 다니다 분당으로 개인병원개원 해서도 일부러 다녔습니다.글구 절때 장애가 부끄럽다고 생각하면안됩니다.애가 장애가있어도 일반아이들한테하듯 잘못하면 혼내고 잘하면 칭찬하고 해야합니다. 그렇다고 일반애들 수준의 속도를 바라시면 안됩니다.한단계 한단계 올리는게 매우 더딥니다.속도는 천천히 대신 한가지라도 정확히 하시는거에 집중하셔야 합니다.집이아닌 외부에서도 당당히 밝히고 주변에 양해를 구하고 대중시설 이용하셔야 합니다.이거 굉장히 중요합니다.주변에 같이 일반학교통합(일반아이들,장애아이들 통합수업하는)다니면서 만난 장애가진 아이들 부모님들이 초등시절부터 중학교1학년때까지 저희부부 욕하다 중학교 이후부터 지금까지 후회들 하고 있습니다. 나이먹을수록 통제가 안되어서 말입니다.절때 포기마시고 일반애들 대하듯 편하게 하셔야 합니다.단 일반아이들보다 느리고 못하고 하지만 기준을 낮추어 애가 하고자 하는데로 특별대우 하는순간 자기위주가되어 커갈수록 통제안되어 힘들어 집니다.아직도 대화가 안되지만 말귀는 알아들어서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조금의 언어가 표현이되고 글쓰기는 이름정도 입니다. 그래도 포기않하고 열심히 교육중입니다.
  • 레벨 이등병 스키장마을 21.08.13 00:05 답글 신고
    좋은 부모님이십니다. 저도 함만뿡뿡님처럼 가정교육을 잘하셨던 졸업생 부모님을 특수학급 학부모연수 강사로 모셔서 가정교육 방법에 대해 재학생 부모님들에게 정보를 드릴수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후배 학부모들을 위해서도 많은 정보 제공해주세요^^
  • 레벨 이등병 스노이 21.08.12 23:52 답글 신고
    눈팅만하다 로그인하고 댓글답니다
    많이 힘든시간보내셨네요 저희 아버지도 식도암으로 힘들게 가셔서 심정 이해되네요
    특수전공자입니다 현장에서 등록을 미루거나 부모님의 인정이 늦어지면 아이가 더 힘든경우가있어서요
    개별적으로 지원이 적기에 되어야 합니다

    많은분들이 도움되실내용 댓글달아주셨네요
    네이버카페에 <거북맘vs토끼맘>카페있어요
    질문하시고 정보알아가셔도 좋을거같아요
  • 레벨 훈련병 Sadiomane 21.08.12 23:55 답글 신고
    안녕하세요. 교육청에 문의하여 특수교육대상자 신청 희망하시면 여러가지 검사를 무료로 해주실 거에요. 장애는 결점이 아닌 하나의 특성입니다.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아이가 다니는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문의하시면 많은 도움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레벨 원사 3 주작왕 21.08.13 00:11 답글 신고
    나만 힘들다 힘들다.. 생각하고 있는데.. 죄송합니다..

    님사연 읽다보니 내가 힘든건 힘든것도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같이 이겨냅시다. 저도 이만큼 힘든거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겨 내겠습니다.
  • 레벨 중사 3 월산마루 21.08.13 00:42 답글 신고
    저희아들도 언어장애로 4살부터 언어치료 들어가서 2년 넘게 다녔어요
    말을 잘 못하니 사회성도 떨어져서
    친구사귀는것도 잘 못하고 집에서만 놀려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친한친구가 생기니 금방 좋아지더라고요
    코로나이긴하지만 되도록 피해가 안될정도로 친한친구가 있다면
    자주 만나게해주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레벨 원사 3 해보는거야저금 21.08.13 01:16 답글 신고
    우리 큰애도 스무살, 대학1학년이 되도록 4살부터 16년을 치료중입니다.
    힘내세요!
  • 레벨 원사 1 솔로몬2 21.08.13 01:23 답글 신고
    장애등급을 받는게 1순위라고 생각하는 ㅣ인입니다.
  • 레벨 하사 2 임풍 21.08.13 01:24 답글 신고
    기운내세요
    저희 아들도 어릴적 말이 느려서 언어치료 인지치료 놀이치료 많이 다녔었죠 말이 잘 안되니 의사표현도 부족하고 결국 대학병원에서 조음장애 판정으로 장애등록 했습니다
    부모입장에서 장애인 등록 좋은 사람이 어디있나요?하지만 혜택 많더군요 일단 제가 대기업에 근무하니 한달에 특수교육비 50만원 지원되고 국가에서도 얼마간 지원됩니다 5년뒤 재검사 받았는데 장애인자격 박탈되었습니다 부모로써 기쁜일이죠 장애기록 안 남습니다 제 아들도 님이 말한 대학병원 비싼 검사 받은 결과 경계성 지능장애더군요 집사람이 다른 곳에서 다시 받아볼까 고민하던데 제가 말렸습니다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냐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우리 아들로 보자고...
    아직 친한 친구는 많이 없지만 나름 착하고 귀여워서 선생님들이 고맙게도 참 귀여워해줍니다 도움반에도 병행수업도 하구요
    그냥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옆에서 지켜봐주고 지지하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건강하면 되지 더 이상 뭐 바라냐 자기 밥그릇은 알아서 할거다라고 믿습니다 지금처럼 옆에서 응원해주면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지더군요 기운내시고 화이팅입니다
  • 레벨 병장 쉘리 21.08.13 01:54 답글 신고
    네이버 카페 중에 거북맘 토키맘 카페가 있습니다. 여기서 많이들 의견 나누고 고민도 털어놓고 합니다. 느린아이 부모님들과 소통 하시다보면 도움이 될겁니다.
  • 레벨 병장 쉘리 21.08.13 01:55 답글 신고
    장애 등급 받기전에 꼭 아이 보험 정비 하시고 받으세요.
  • 레벨 원사 1호봉 당신이떨어뜨린개념 21.08.13 02:34 답글 신고
    오늘보배안들어와서 이글을이제봤네요
    님 장애등록하면 도움될거많습니다 작게는 톨비 자동차세면제 전기수도감면 우유값 방과후지원 통학비지원 같은게있구요 보험있으면 진단금나오고 저희는 뭔놈의 태아보험이 진단금도없어서 그건해당이없네요 각종수업들은 지역 바우처 국가바우처 보험실비 지역장애인복지관 이용하시면 그나마 싸게 가능합니다 저희지역복지관은 회당 만원이네요 언어24갤수준에 일반기관은안갈듯한데 장애영유인가요 유치원특수반 특교자등록시 검사하면서 지능검사 종합검사 공짜로가능합니다 발달16만원 젤아래등급받으시네요 유아동정서 체육 등 나머지 가능한 바우처 몽땅 신청 및 대기거세요 특교자 지원비는 발달과별개입니다 한달 20만넘어요 장애등록없이는 국가바우처 7살 생일달에 종료입니다 장거리마라톤같은거니 바우처 필수예요 지역 수원이시면 천근x 유희x등 유명교수들도 인정하는 수도권 개인소아정신과들 실비병원 바우처사용센터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저희 님보다수업많이하고 바우처와 실비처리로 230만씩 쓰다가 많이좋아져서 몇달전부터 백만씁니다
    그리고 6살인데 부모 느낌에 언어유창성(화용언어. 실제사람들과 핑퐁하는것)이 떨어지는데 전문의소견으로 자폐는아니다 그럼 경계거나 지적입니다 복합일수도있고 순수 ad의경우 언어가 눈에띄게떨어지진않습니다 참 정말 죄송하지만 6살에 언어가... 장애는 수술로 고칠수없어서 병이 아니라 장애입니다 학교들어가서 이도저도아닌데 지원한푼없으면 진짜 돌아버립니다 그런분들너무많이봤어요 취학전에하세요
  • 레벨 상사 3 그냥그냥이 21.08.13 07:12 답글 신고
    많은정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차근차근히 검토하고 체크해보겟습니다

    정말 힘든길이셧겠어요...

    저는 그나마 우리아들이 엄마아빠좋으라고
    더오래 품안에 있어줄라고 효도하는구나 하고 감사해합니다

    누구에게든 아들이야기는 숨기지않아요

    다만 제품이 작아서 애가더 위축될까봐 걱정이네요
  • 레벨 상병 눈팅만xx년째 21.08.13 02:42 답글 신고
    눈팅만 하는 사람이였습니다

    님과 같은 처지에 있습니다

    장애신청이 가능한 아이였는데 죄를짓는거 같아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등록은 힘들다고 합니다

    내가 지금 안먹고 안쓰고 애한테 해줄수 있는데 시간이 지나갈수록 줄어들고 마지막엔
    아이만 남는다는겁니다
    그때 국가에서 아이를 돌봐줄수 있는 기회를 온전히 내 짧은생각때문에 차버린겁니다

    다른다는걸 인정하세요 아이는 틀린게 아니고 다른겁니다 내가 해줄수있는건 시간이 정해져있다고 생각하세요.
    결콕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참고로 전 주 15시간씩 3년을 시겼습니다
    지금2학년이고 코로나로 센터가 쉬어서 주5시간을 하고있습니다.
    시나브로 좋아지고 있지만...할수있다고 믿고있지만..결과는 정해져있다는걸 알아가고 있습니다...

    좋은말 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레벨 하사 1호봉 바다죠아 21.08.13 03:38 답글 신고
    저희는 첫애가 애초부터 느린아이라 치료실따라다니랴 일하랴 병원다니랴 초기엔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은 힘든고비가 한번씩 와도 무덤덤하네요
    님글보니 두돌즈음 장애판정받기위해 주민센터갔다가 그앞에서 신랑하고 울던기억이 납니다
    경계성은 아니기에 어차피 판정받아야하지만 낙인찍는거같아서 며칠 내내 우울함은 말로 표현할수 없었죠
    그런데 시간 지나서 판정받고 정부지원 받고 톨비도 할인받고 차사는것도 수월하고 보험 진단금도 받고 바우처도 제공받고 이래저래 지원받으면서 다니다보니 마음이 잘 받았다라고 받아들여지더라고요
    제 친구네 첫애는 경계성이라 거기도 치료실 다니는데 애가 점점커가니까 이제는 장애판정받고 싶어하더라고요
    판정받는게 힘든일이긴하지만 그만큼 우리아이에게 더 해줄수있는 길이에요 그러니 판정받고 지원받으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네이버까페에 느린걸음 하고 거북맘토끼맘 있으니 정보도 많이 구할수있고 위로도 되는 곳이니 추천드려요
  • 레벨 상사 2 울트라싱어 21.08.13 06:21 답글 신고
    댓글들 다 정독했습니다. 도움 많이 되는 댓글들 보이네요. 우리 함께 화이팅해요!
  • 레벨 병장 퍼마시자 21.08.13 06:21 답글 신고
    저또한 발달장애2급인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 입니다...
    제아이는 지금중학교2학년 입니다!
    할말이 너무많은데 쪽지주시면 제예기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답답한 마음 나누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는요 일반학교 다니고 있구요! 친구도 많습니다!
  • 레벨 중사 2 보웬 21.08.13 06:54 답글 신고
    아이들의 발달장애는 치료하면 성장하면서 많이 좋아집니다 잘되실겁니다 열심히 치료하시고 시간을 주세요 괜찮아질겁니다
  • 레벨 훈련병 니꼬밍 21.08.13 07:03 답글 신고
    제 아들도 발달장애를 같고있습니다 힘내여...
  • 레벨 중장 대파미나리 21.08.13 07:37 답글 신고
    우선 빌라 전세 빼서 대출금 갚을것 갚고, 국민임대로 옮기세요. 사정에 따라 지역에 따라 어려울순 있지만, 서울지역 빼고는 국민임대가 남아돕니다.
    알아보시고요. 일단 대출금이자라도 안나가니 다행이죠. 국민임대 살면 소득수준이나 재산수준등이 검증됩니다. 좋은 혜택이 많습니다. 의료급여 주거급여등등요. 발달장애 자녀돌보미 시터등도 지원 되는지 주민센터 사회복지과 등에 문의해보세요.
    가장 중요한건, 발달장애 아이가 있는 부모들의 모임 아마 환우회카페 비슷한곳들이 있을겁니다. 가입하셔서 여러 사연 궁금한점 문의하고 다른 분들 글 읽다보면 이런 저런 방법도 있구나 하고 알게 되는게 많습니다.
    발달장애도 스펙트럼이 넓어요. 다른 병도 그렇지만요. 아주 경증부터 중등도 중증까지 ....
    발달장애라 할지라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경증은 정상으로 중등도나 중증은 경증으로 얼마든지 바꿀수 있습니다. 환자와 환자 보호자는 외롭고 힘들수 밖에 없지만, 그만큼 질환과 복지정책에 대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 레벨 중장 대파미나리 21.08.13 07:42 답글 신고
    의사는 전문인이긴 하지만 신은 아니에요. 저도 병원을 오래 다니고, 여러 병을 앓고 있지만, 의사도 그 수많은 환자들이 어떻게 진행될지 확진하기가 어렵죠. 그래서 대부분 사망의 징조가 보이지 않는다면 어떤 질문도 확답으로 하지 않습니다.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죠라고 방어적으로 말합니다. 환자입장에선 답답해 미치겠지만, 의사가 어떻게 개개인의 체질과 앞으로의 진행방향을 다 알겠습니까...
    그러니 여기저기 진단을 받아봐도 다 다르다라는건 그만큼 그 아이의 예후가 좋은방면으로 확장될수 있다는 근거가 될수도 있습니다.
    병원과 의료진에게 확답을 얻으려 하지 마세요. 그 사람들도 전문인일뿐 신이 아닙니다.
    부모님이 힘내시고 아이를 믿고, 제도적인 차원에서 국가가 정해놓은 여러 시책(사회복지)을 다 이용하셔서 아이의 치료를 시작해보시길...
  • 레벨 병장 사는게전쟁 21.08.13 07:46 답글 신고
    뭐라고 적어야 할지...
    저는 하나밖에 없는 아이가 발달장애로 이제 초4학년입니다.

    인정은 하지만 포기는 못하겠고 아빠니깐 하는데까지 아니 내가 눈감을때 까지 하려합니다.

    저는 아이를 장애인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서 4년을 고민하다가 등록했구요.

    제 기준에서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추기로 도움이되는게 생활지원서비스입니다. 관할구청의 장애인생활지원서비스 신청하시면 됩니다. 이게 가장큽니다. 맞벌이하는 저의 가족에게는요. 직장생활하며, 대리, 배달까지 하면서 아이에게 만큼은 내가 직접못하더라도 해보는데까지 해보려고합니다.

    힘내세요. 발달장애2급 자녀를둔 아빠로서 주변에서 이래라 저래라하는 말도 다 스트레스입니다.
    모두 내 잘못인것 같은 죄책감에 오늘도 열심히 시작합니다.

    아이가 말만 느리다고 하셨죠?

    참고로 제 사촌이 8살까지 엄마 아빠밖에 못했다고 했다네요 근데 지금은 아이둘에 직업은 서울에 있는 공과대학 교수님이십니다.

    언어만 느리면 걱정하지 않은셔도 됩니다.

    아이가 치료받는 곳에 가면 언어만 느린 친구들이 있는데 대부분 1년이 안되서 치료기관을 떠나더라고요 이제 안와도 된다고...
  • 레벨 상사 3 핸드클임 21.08.13 08:21 답글 신고
    어렸을땐 가족들 안아프고 다 건강하고 이렇게 사는게 당연한 줄 알았어요.. 어느덧 저도 가장이 되고 나이가 들다 보니 가족들 안아프고 평안하게 사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세상사는게 만만치 않음을 느낍니다...그래도 모두 힘내자구요
  • 레벨 훈련병 dj깡 21.08.13 08:25 답글 신고
    저희 첫째도 태어나기도 전에 발목 완곡증 한쪽발목이 완전히 꺽여서 태어났네요, 수술도 3번이나 하고, 검사 받다 보니 병명이 18번 염색체 장완 결손이란 진단을 받았네요. 증상은 발달장애 언어장애 등등 성장도 또래보다 1~2년정도 늦었네요. 처음에 저도 힘들었는데 물리치료다니면서 저희 아이보다 더 아프고 힘들에 하는 아이들을 보니 제 아들병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생각하니 그때부터 잡생각이 없어지더라구요. 고생은 저보다 와이프가 더 고생많이했죠 치료받으로 하루종일 다녔으니깐요.. 지금은 현재 6학년인데 사춘기가 와서 말은 안듣지만 언제 그랬냐는듯이 씩씩하게 학교잘다니고 있네요. 선생님두 빨리 아이상태를 받아들이고, 치료열심히 받으시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옴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 레벨 상사 1 총좀구해줘 21.08.13 09:13 답글 신고
    저에게도 쪽지 주세요..
    아내가 관련직인데..상담 전달해 보겠습니다
  • 레벨 소장 0동글이0 21.08.13 10:19 답글 신고
    제 조카도 ADHD 에 조금 느립니다.

    그래도 집중하고 케어 한결과 많이 나아 졌습니다.

    더 힘들수도 있을거에요.

    힘내시고, 좋은 생각만 하시기 바랍니다.
  • 레벨 상병 학접는청년 21.08.13 20:58 답글 신고
    감히 조금은 이해가 된다고 할까요...
    제 딸도 27주만에 임신중독으로 1킬로그램도 안되게 태어나
    두달 넘게 니큐 생활하고 아무 이상이 없다고 믿었는데,
    크면서 말이 너무 느리고 걷는게 잘 안되어 MRI 찍어보니
    저산소증으로 뇌에 이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뇌성마비 판정받고 충격이 컸지만 저희는 바로 장애인 등록했습니다.
    현재 상황은 바뀌지 않으니 지원 받을 수있는 건 받기 위해서요...
    한 6개월을 일주일 풀로 언어치료 감통치료 물리치료 다녔고...
    맞벌이라 와이프 차 한대 더 구입해서 나눠서 센터 다녔습니다.
    언어는 다행히 말이 트였는데 다리는 아직 진전이 없어 조금 걱정이 앞서네요.

    저보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애를 생각해서라도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 레벨 간호사 평택평택요 21.12.06 12:15 답글 신고
    발달장애 7세아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학교때문에 검색을 하다가 글을 보게 되었어요..

    그래도 아빠가 이렇게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계신 것 자체가 남들보다 한걸음 더 나아간것이다 생각이듭니다..
    저희아이 장애등록때문에 병원에서 장애등록서류 받으며, 서류에 아이이름 주민번호 맞는지 확인시켜주시는데 그자리에서 아이가 좋아질수 있을지 치료하면 정상아동이 될 수 있을지 간호사님께 물어보며 한참을 울었습니다.. 다 내탓인것 같고 내가 뭘 잘못해서 우리 아이가 힘든건지 몇달을 잠도 못자가며 저의 인생을 되돌아 보기도 했어요..
    작년1월부터 우리아이는 정상적인 아이가 될 수 있다는 그냥 희망을 가지고 아이를 치료하자고 생각하고, 저도 하던 사업을 모두 접었습니다.. 오로지 아이에게만 집중했어요. 남편도 육아휴직을 내고 1년동안 오롯이 아이에게만 집중했네요..
    1년간 밖에서 뛰어놀고 주위에 양해를 구하고 저희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었고 산으로 바다로 많은 체험을 시켜주었어요.. 코로나걱정도 되었지만.. 우리아이에게 치료의 황금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으니까요... 조기중재 ,조기개입 이런말들이 아이들의 황금같은 치료시기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최대 72개월 이전이지요...
    1년반이상 아이들이 잘놀다가도 따돌리기도 하고, 얘는 왜이러냐며 아이와 저 둘다 너무 힘든날도 많았지만, 지금은 친한친구들도 많이 생겼어요..
    센터수업도 주 12회이상 매달 아이에게 300이상씩 들어가 너무 힘든날도 많았어요...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아직 저희아이 작년 9월부터 말이 트이기 시작하여 이제 단어 2~3개 이어 말하는 정도지만,전 할수있다고 믿어요..
    샌터에서 하라는것 집에서 하나도 빠짐없이 다하고, 1년간 티비 핸드폰은 차단했어요..
    저녁늦게라도 궁금한게 있으면 센터원장님께 전화해서 항상 물어봤구요, 우리아이에게 뭘 해주면 좋을지 끊임없이 공부하고 물어보고 .. 쉽지않은 시간들이예요..
    지금 저희아이는 센터수업으로는 정말 배우기 어렵다는 사회성과 자조생활이 가능한 아이가 되었어요.. 어딜가도 또래아이들과 잘어울리구요 궁금해하는 아이가 되었어요.. 아직은 또래친구들보다 많이 느리고, 그리고 커갈수록 갭차이를 점점 더 느끼겟지만 , 아이를 믿고 저를 믿어요..
    부모가 아이를 믿고 노력하다보면 꼭 좋은날이 올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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