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
와... 엄청난 댓글과 관심과 추천. 감사드립니다.
부연설명을 좀 드리자면,
이 아파트가 입주민용 출입구랑 상가용 출입구가 따로 있습니다.
그런데 시스템이 좀 엿같아요.
입주당시 공지없이 지들 맘대로 외부주차업체를 써서 주차장을 관리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래저래 분쟁중인거고요.
일단 아파트 입주민들은 상가 주차장 진입이 불가입니다.
그런데 입주민전용 출구로는 개나소나 다 진입이 가능합니다.
(작년쯤 이 문제때문에 외부주차업체에서 덩치큰 무서운 사람들 동원해서
입주민 출입구 막고, 그때도 경찰오고.. 뭐 그런 복잡한 사연이 있었습니다.
아파트 측에서 너무 소극적으로 일관해서
아무리 민원을 넣어도 신경도 쓰지 않아,
입주자 대표들이 이를 뜯어고치기 위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아파트 문제도 기사가 난 적이 있습니다.)
그게 소문이 났는지,
아무나 와서 다 주차를 하는 분위기고요.
그래서 저 학원차도 상가구역, 입주민구역 다 개무시하고
멋대로인거고요.
학원차가 총 서너대 되는거 같은데,
다 등록은 한건지 의문이네요.
참고로 입주민용 주차장이 학원 입구 바로 앞이라
지들 편의를 위해 그러는듯합니다.
상가출입구에는 주정차가 힘들거든요.
버스도 다니고, 바로 옆에 주유소도 있어서
주정차를 하기엔 위험한 상황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건 지들 사정이고. 지들이 알아서 해결해야지,
왜 엄한 입주민 주차장, 그것도 장애인주차구역까지 넘나드는건지요.
그리고 제가 이런 험한 일을 태어나 처음 당해봐서
너무 당황했습니다.
순간 머리가 하애져서 바로 경찰에 신고해야지. 라는 생각보다
이 사람에게서 멀어져야겠다는 생각이 우선이었습니다.
앞으론 무조건 경찰에 신고부터 하겠습니다.
제 몸에 먼저 손 대는 사람 뿌리치려다 제가 폭행범으로 몰리다니
세상 참 엿같습니다.. 웃음만 나오네요.
이제 저도 변호사 선임하고 모든 공격에 대비하려고 준비중입니다.
그리고.. 깁스는 제가 해달라고 한거 아니고요..
병원에서 해주셨습니다.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했으니
그만큼 심각하다는거겠죠.
후기 꼭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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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날이 추워지는데 모두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주상복합이라
1,2 층에는 상가가 있고,
현재 주차장 분쟁으로 인해
상가운영자, 상가손님, 아파트 입주민의 차량이
모두 짬뽕 되어 참 거지 같은 상황입니다.
그중 학원 차량이 가장 빌런인데요,
장애인 주차구역 상습 주차,
길막 상습,
신호위반 상습,
난폭운전 상습 등등
아파트 입주민들이 여간 불편해 하는게 아닙니다.
저 역시 또 장애인 구역에 주차한 학원차를 보았고,
신고를 하기 위해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학원 차량 운전자도 같이 저를 찍는 것 같더라구요. 대체 왜??
사진을 찍자마자,
운전기사가 튀어나와 소리를 질렀고,
제가 무시하고 이동하자,
팔과 옷을 붙잡고 몸으로 밀치면서 길을 막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학원 학부모들도 동조하며 왜 찍냐 지워라! 라며,
운전자의 편을 들더라고요.
제 집이 고층인데, 아파트 공동현관 지나서
엘베까지 같이 타고, 문앞까지 쫓아왔습니다.
공동현관에서부터는
분명 따라서 들어오지 말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사진을 지우라고 협박하며,
욕하며 소리지르고,
계속 밀치고 팔과 옷을 잡아당기면서요.
이때 잡힌 팔을 뿌리치느라 저도 터치를 좀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운전자는 제가 공동현관과 집의 비번을 누르는 것도 다 보았습니다.
집에 들어가서 바로 해당 학원에 전화했더니
모르쇠로 일관하더군요.
일단 전화번호를 남겼더니
몇분 후 학원 원장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왔고,
소리지르며 우리 직원 폭행했냐고
다짜고짜 개소리를 시전하는 겁니다.
그러고서는 찾아오겠다며 동호수랑 이름을 알려달라 하길래
무서워서 알려주기 싫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경찰에 바로 신고했고,
경찰이 제 집에 도착, 진술서를 작성하고 마무리 하던 차에 무전기가 울리더니,
학원에서도 같이 경찰에 신고가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뭘 했다고...
cctv 확인하러 내려갔더니
제가 사는 동 앞에 학원원장이 서 있었고,
저를 보자마자 뭐라뭐라하더라고요.
사는 동과 호수, 전화번호, 집 비번까지 졸지에 노츨이 되어버려
참 불안하고 무서웠습니다.
저들의 행태를 보아하니
후에 찾아와 해꼬지를 할 가능성이 다분해보였거든요.
도움주려는 주민들과 아파트 앞에서
이 상황에 대해 토론하는데,
아까 저를 밀치고 잡아챈 그 운전기사가
갑자기 한쪽 눈을 아프다는 듯 찡그리고
머리를 붙잡고 나타나더라고요.
경찰 앞에서 원장은 계속 어른을 때렸네 어쨌네 소설쓰고,
운전기사는 벽돌로 대가리 빻인거처럼 연기하고..
학원이 연기학원인가 봅니다.
그리고 경찰한테 그랬답니다.
장애인구역에 주차할만한 이유가 있었다고요.
대체 무슨 이유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리고 자기는 입주민이고 동시에 상가도 임대중인데,
어디든 주차하면 어떠냐고도 했다 합니다.
알고보니 다른 입주민과도 마찰이 있었더라고요.
차가 마주보고 지나가는 상황에서
학원차량 옆에는 공간이 많이 남아있는데도 불구,
비켜주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때리지도 않았는데 때렸다고 허위신고하고
지금 고소 진행중이라고 하던데,
cctv 깠더니 그 입주민님이
되려 당하는 영상이 나왔다고 합니다.
인성 제대로 빻은 집단인 듯 합니다.
이 아파트도 문제입니다.
말하자면 너무 긴 주차문제, 관리문제 등
몇년째 질질 끌고 해결된 것도 없는데다가,
예전에 여성 입주민 한 분이 괴한에게
해꼬지를 당할뻔했는데도
cctv 보려면 경찰대동하고 공문 가져와야 보여준다하고,
(이 부분은 법적인 문제도 있고, 아파트 입장도 있으니 이해합니다.)
심지어는 상가주차장으로 들어온 경찰차도
차단기 안열어주는 아파트입니다.
완전 노답이죠.
아무튼.
장애인 주차구역에 비장애인이 주차한걸
신고하는게,
이렇게 욕먹고, 되려 경찰에 신고를
당할 일입니까?
주차공간이 애매할 경우에
아이들용 차량은 장애인 주차구역에 언제든
주차해도 되는건데, 제가 융통성이 없는겁니까?
그리고 어린애들 다니는 학원을 운영하는 자가
어찌 저런 마인드를 가질수가 있으며,
애들이 타고 다니는 차를 운전하는 자가 저따위로 운전을 하는데도
오히려 부추기고 쌈마이 태도로 일관하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고요.
학원 앞에 서있던 학부모들도
장애인 구역에 주차한걸 잘못이라 보지 않고,
우리 애가 타야하는데 주차 좀 하면 어때?
라는 저 마인드도 이해가 안가네요.
나중에 그 아이들이 운전할 시기가 되면,
주변에 주차구역이 마땅치 않거든
장애인구역에 주차해도 된다라고 가르치겠네요.
아까 전화와서는 대뜸
진단서 끊었다.
같은동네 사는데 얼굴 붉히지말고 합의하라. 는 취지로 말을 하는데.
싫다고 하니 알겠다 하고 바로 끊네요.
말하는 뽄새 참 그지같죠.
저는 오른쪽 팔에 멍과 염좌가 생겨 반깁스하고..
왼쪽 어깨랑 목이 90도도 움직이지 않아
엑스레이도 찍고 MRI촬영까지 해보니
어깨에 물인지 피가 차있다고 하네요.
지금도 팔이 계속 부어오르고 있어요.
졸지에 양팔 깁스, 목 보호대를 한 신세가 되었네요.
저도 진단서 끊었습니다.
어디 한번 갈데까지 가봅시다.
불법주차 사진도 추가합니다.
심지어 여기는 상가주차장도 아닌, 입주민 주차공간입니다...
1. 불법주차 - 10만원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주차표지를 붙이지 않은 경우
주차표지를 부착했지만, 보행에 불편한 장애인이 탑승해 있지 않은 경우
2. 주차방해 - 50만원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내 물건을 방치한 경우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2면을 침범하여 주차한 경우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2면을 가로막는 이중주차를 한 경우
*고의성이 입증될 경우
3. 표지 부당사용 - 200만원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를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위조 및 변조를 했을 경우
그와중에 맘충들은 또 뭐냐?
혹시 이분이랑 상대분이신듯한 기분이드네요..? 암튼 화이팅입니다
오후시간에 주차하려 들어가면 맨날 화가나요
장애인주차구역 뿐만 아니라 통로나 비ㅇㅓ있는 주차공간도 막을때있어요
머가 당당한지 제일 중요한건 아무나 입주민 주차장을 쓸수있는데 입주민은 상가주차장을 쓸 수가 없어요
저도 이제 맨날 신고 하렵니다
1.운전자가 글쓴이가 촬영한걸 보고 튀어 나왔다는데 그럼 차 내부에서 글쓴이를 어떻게 촬영하죠? 그건 어떻게 아셨죠?
2.내용의 흐름상 증인이 없고 운전자가 본인을 쫓았다고 하니 운전자 ,글쓴이 두분만 현장에 계셨던거 같은데 학부모들은 갑자기 어디서나왔으며 학부모들이 있었다면 애기들도 있었을텐데…내용이 모순됐다고 생각이 드네요.
3.70정도 되시는 어르신이 저정도로 잡고 늘어졌다면 뼈와 같은 부분이아니라 피부가 상처가 나는 찰과상이 먼저 남았을것으로 예상되는데 그게아니라 갑자기 어깨에 물이 차고 깁스를 하신다고요..?이점이 매우 의심스럽고 그러한 몸으로 타이핑을 이렇게 잘쓰신것 또한요(다른분에게 부탁하셨을수도있죠)
저도 도로에서 신호위반,깜빡이 미점등등 남에게 민폐끼치는 운전자들을 신고하곤 하는데요. 그렇기때문에 당연히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주차 되어있는것을 신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의 그러한 정의감에 시작한 일인것에는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단 사람들이 본질을 흐리고 있으며 두분이 좀더 완만한 합의가 가능하셨을거라고 생각이드는데 이 점이 안타깝네요. 운전자는 정당한 벌을 받고 사과하시고 글쓴이 또한 명확한 사건의 진상을 밝혀 모두가 피해보지 않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1. 차안에서 사진 찍을수 있습니다
1차적으로 그곳사진을 보니 후방 주차 하게 돼면 앞이 보이니 당연히 찍을수 있구요
찍은 이유가 정확한건 아닙니다만 차후 노치게 돼면 얼굴알아뒀다 항의 목적일수도 있습니다
2.학부모 설명회같은것도 하니 학부모 또는 학원 관계자일수도 있는데 학부모처럼 보여 학부모라고 했을 우려도 있습니다
3.그거는 cctv가 밝 혀주겠지요
CCTV찍혀 있다고 하니 그건 차후 법적대응에 따라 밝혀지면 되겠지요
그니고 나이드신분이라도 사람마다 틀려서 일단은 조사가 끝나면 답나올껍니다
두사람다 법적다툼한다 했으니 지켜 보시면 될듯 하구요
일단 원장이 학원 시작한지 10년 미만이네요
학원과 싸울때 대처법
학원 선생포함 전직원 성범죄 아동학대 조회가 되야 하는데 간혹 안하고 근무하죠
바로 교육청 신고 합니다
교습비는 교육청에 신고한 금액만 받아야합니다
10원이라도 틀리는 아이가 있죠
여기서 할인해준것도 기재를 안하면 걸리죠
가장무서운건 개인정보법이죠
위반 안하는 학원은 한군데도 없죠
걸리면 패업할수 밖에없죠
벌금이 어마무시 5000만원
장애인 의무교육
자동차운전자교육
학원자동차 썬팅 불법
아동이 타는 차에 동승자 위반
걸릴게 한두개가 아니에요
한번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신고해줄까요
한번 이야기해보세요
하루 지나면 원장이라는 사람이 알아보고 큰일났다 생각할겁니다
학원 운영자가 동네 주민과 싸우는건 패업을 하고 싶어 기도하는격입니다
아무튼 진짜로 힘들면 개인정보로 행안부에 신고 민원 접수하세요
일단 본인 전번 동 호수를 허락없이 알고 있다고 신고후
저 학원이 개인정보를 잘 관리를 안하는것 같다고
민원 다 집어넣으세요
그럼 끝장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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