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회생활을 시작한것이(알바제외)
27살부터였는데 이때부터
제 월급은 제가 관리하며
나름엑셀로 가계부만들어 왔습니다.
와이프. 24살때부터 사회생활하며
26살에 저 만났는데
결혼하기전까지 장모님께서 월급관리해주셨네요.
저는 결혼하면 무조건 하나의 계좌로
모든월급모아서 한명이 관리해야한다고
생각해왔기때문에
처음에는 가계부관리해본 제가하다가
와이프 임신 후 일그만두면서
와이프에게 가계부넘기려 몇번 시도했더랬죠.
그런데 제가 관리하던 엑셀파일이
저는 쉬운데 와이프는 어려워하더라구요.
결국 다시 제가 관리하는걸로하고
지금껏 제가 관리하고있습니다.
와이프 적은돈이지만 월급받아오면
그돈합쳐서 생활비내고 적금넣고 대출내고
보험에 이것저것 하다보니
노후는 이미 없고
좀 적자다싶은 달은
필요에따라 만들어놓은 각 계좌에서
메꾸고 갚고.
월급날되면 골치좀아프죠
와이프나 저나 한달용돈 10만원으로
생활하는 빠듯한 생활을하고있지만
그래도 신용대출도 얼마전 하나 상환하고
이제 주택담보대출하나하고 신용대출하나.
차 할부 2개남아있네요.
(그래도 집값오르기전에 35평낡은 자가아파트 매매한게 천만다행이네요. 대출은많지만)
3년내에 신용대출 하나 더 상환하고
3년뒤면 와이프차 대출끝나고.
그뒤로 1년뒤면 제차 대출끝나고..
슬슬 여유가 좀 생기겠네요
아들도 좀 더크고 와이프도 일 복귀하고...3년뒤
2025년부터가 여유가 커질거같네요.
이건뭐 사설이고...뭘주저리주저리 썼는지.
아무튼
그간 9년간 많은 고비도있었고 유혹도있었지만
지금껏 제일잘한것 중 하나를 얘기해보라하면
1. 이직하고 고향올라와 일하고있는점(지방발령날수도있지만)
2. 좋은여자와 결혼해 최고사랑 아들낳은점
3. 와이프 장롱면허 끊고 경차하나산점(와이프차)
4. 마이너스통장 안만든점
이네요.
마이너스통장은 정말 안만들기잘한거같아요.
만들면 그돈이 마치 내돈인양 모든생활이
월급에 그돈까지 합쳐서 기준이되어버릴까봐
고민에 고민을한결과 안만드는걸로 결정했는데
정말잘한듯합니다
자기전에 그냥 뻘소리해봤네요
너무 어려워요.
카드랑 현금 이런거 어케 다 쓰세요?ㅜㅜ
체크카드만 ㅠㅠ
철저하게 출금할돈. 이체할돈. 자동이체로구분하는데 현금은거의 제용돈이나 기타필요부분이라서 어디썼는지 안쓰고. 그냥 언제 얼마썼다만 적어요.
출금.이체.자동이체 등은 대부분이 고정으로나가는돈이라서 월급을 받으면 이돈들이 얼마나갈거고. 그럼 남은금액은 얼마니까 이번달생활비는 이정도선에서 쓰면되겠다고 결정합니다.
그걸와이프와 공유하고 이번달은 이선에서 생활하자고 얘기합니다.
그럼 와이프랑 제가 각자신용카드(제명의)로 생활용품도사고 장도보고...그사용결과는 제핸폰으로 문자오니까 일주일에 두세번씩 사용결과 정리하고. 그럼생활비 얼마남았는지 또 공유하고.
이렇게 관리하고있어요^^
제겐 최고좋은여자고
아들이 제일 착한 효도꾼은 아니겠지만
제겐 최고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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