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화가나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부천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 입니다.
저희 매장은 인터넷 및 와이파이 그리고 일반 전화를 모두 KT로 사용합니다.
지난 일요일에 갑자기 모든게 먹통이 되더군요...
인터넷이 안되고 전화가 안되는건 괜찮은데 인터넷에 물려있는
포스기까지 안되니까 카드결제가 아예 안됩니다.
주말 손님들에게 '죄송하지만 현금결제나 계좌이체만 가능합니다...'
안내를 하니까 당연한 반응으로 '아...네 알겠습니다. 다음에 올께요..' 합니다.
결국엔 일요일 장사를 망쳤습니다.
일요일에 전화했더니 당연히 긴급서비스도 안된다고 합니다.
월요일에 기사님이 방문해서 하시는 말씀이 '접촉불량인데 원인 불명'
보상여부를 물어보니......
그런 규정이 없다고 하네요...
월인터넷요금을 일요금으로 계산해서 다시 시간당으로 계산해서 인터넷이 안된시간동안에
대해서 요금할인이 된다고 하네요...
부천 담당자라는 분은 '은행처럼 전용회선을 까는게 아니기때문에 충분히 그럴수있다' 라는 답변입니다.
원인불명 접촉불량으로 가뜩이나 얼마 안되는 매출 더 손해를 봐서 물어봤는데 형식적인 답변입니다.
원래 인터넷 요금을 내는거에 유지보수비까지 들어가있는것 아닌가요?
뉴스보다가 케이티 얘기가 나와서 갑갑한 마음에 써봅니다.
지난주 사건 기사보니 일반인1000원 할인해준다든데..
아마 이용약관 규정에 3시간이상 통신장애가 아니라고 할꺼구요 이건 뭐 K S L 3사거의 비슷할겁니다
전 LG 첨에 쓰다가 하두 구려서 SK로 옮겨왔지만 소문만큼 서비스가 좋지도 않고 ... 결국 KT로 왔는데
제 솔직한 생각은 3사가 똑같다는겁니다 KT라서가 아니라 국내 3사 통신사 모두 거지같고 고객을 위한 서비스는 없다는거죠 너무나 정직한 영리기업으로써의 영리만의 목적을 요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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