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두분다 연차내시고 시험장에 같이 갔는데
가다가 너무 긴장한 나머지 배탈나소
혜화동 주유소 화장실에 갔었쥬...
주유소 들어가자마자 문열고 내렸는데
직원분인지 사장님인지
저..화장실. 하니
어?!!학생이쪽에요!! 하면서 다급하게 알려주시고는
화장실 나와서 감사합니다하니
흐뭇해 하시면서 시험잘봐요 해주시던...
사장님 잘 계시죠?? 정말 감사했어요...
오늘도 학교 앞은 차가 엄청 많네요...
시험날이라도 편하게 가라고 자가용 대동하고 오신 부모님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회사에서 9시까지 나오라 그래서 차놓고 지하철 탔습니다
혹시 차 많을거 같아서요..
출근시간때문에 약간 빡쳤지만 감동으로 무마해봅니다.
행님들도 좋은하루 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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