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고, 백신 맞은 지 약 한달 정도 되었네요.
주사 맞은 팔 아프다고 거의 뭐... 깁스 한 것마냥 며칠 지내더니 지금은 별 일 없었다는 듯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딸의 같은 학교 친구들 중 일부(??? 옆에서 엄마한테 얘기 흘려들어도 개인적으로는 대략 절반으로 예상)가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한다는군요.
그 친구들 부모님들께서는 백신 맞았는 지 아느냐고 물었더니 다 맞았답니다.
그런데 왜 자녀들 백신에는 그렇게 무관심하냐 했더니, 본인들의 의지가 완강하다네요.
그 놈에 부작용 타령...
끌고 가서 백신 맞히진 않을테니까, 괜히 어디서 감염되서 우리 딸과 학교에 피해만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듣자하니 시험기간 끝나면 단체로 어디 놀러갈 모양이던데...
쩝...
토요일 아침부터 딸 이야기 주워듣다보니 갑갑하네요.
개아들 사진은 프리하니까요 ㅎㅎ
그리고 부스터샷 3차까지 완료한 사람도 돌파감염 터지고 있습니다.
백신 맞는다고 감염 안되는것이 아니라 중증 진행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입니다
그것 때문에 또 학교 못갈까봐 엄마한테 썰을 풀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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