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전 출근길에 새로 생긴 편의점이 있는데 점주님이 참 친절하세요.
출근길 삼각김밥 하나 사먹는게 일상이 되었고... 왠지 그냥 들리면 상냥하게 이야기 해주시는 것이 좋더라구요.
(잘생기고 젊고 그래서 좋아했던거 아님;; 아버지 연배쯤 되어보이심)
오늘 퇴사를 앞두고 남은 몇일은 자차로 출근할거 같아 마지막으로 인사 드릴겸 편의점에 들렸네요.
퇴사를 해서 이제 들리는게 마지막이라고 말씀드렸더니 또 덕담을 한가득 해주십니다. ㅎㅎㅎ
아침에 점주님이 안계시면 아쉬울 정도로 좋으신 분이셨는데 이제 또 못뵐거 생각하니 아쉬움이 가득하네요.
괜히 문 나서는데 울컥... 힝 ㅠㅠ
GS25 수성지산점 점주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점주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언젠가 한번쯤 지나게 되면 들러보아여
이렇게 친절하신 점주님도 처음 뵙는다는..
아트피아서 뵙겠섭네당~@.@
퇴사하면 수성구 너무 멉니다.
화이팅하세요 ^_^
이리하여 둘의 브로맨스는 시작되는데...
어느날 거리를 걷는데 둘은 만나게 되어...
아니 왜 브로맨스입니꽈~!!!
된다해도 로맨스입니다만....
우리 주부님이 있어서 그럴리도 없지만..
대구 끝에서 끝으로 다닌거였던지라;;
지산동 근처에서 일하고 퇴사 하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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