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남자입니다.
이번에 이사를 갈지 고민이 되어서 여기에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혼자이고 여자친구도 없어서 결혼은 당장 못하고 있지만 부모님 도움없이 고시텔부터 시작해서 어느덧 원룸 전세까지 왔습니다. 악착같이 살아서 집에 줄거 주고 학자금까지 다 갚고 차 하나 사니 5천이 남아서 이번에 2룸 빌라정도로 대출 받아서 갈까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집값이 너무 올라서 변두리 빌라도 투룸을 2억을 넘게 달라고 하여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고민이 2억정도로 투룸을 가느냐 아니면 그냥 사냐입니다. 사실 지금 집의 경우 주인분과 사이도 좋고 4년째 거주중 입니다. 딱히 문제도 없고 주차도 잘됩니다.
다만 원룸 인생 좀 벗어나고 싶어서 큰집을 보고 있는데 주변에서는 굳이 왜 가냐고 합니다. 지금 가격도 많이 올랐으니 지금 사는곳 계속 살라는데 고민이 많습니다..
형님들의 현실적이고 적설적인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지금 매매는 너무 위험한거 같아요ㅜ
하지만 빌라는... 나중에 팔때...생각해서
본인이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돈 아끼는 것이.
집보다는 주변 사람이 더 좋을 듯.
다음을 대비해서 좀더 빡세게 모아두세요.
공급의증가로 인한 하락이 올가능성은 없어보이고 수요의 하락으로 인한 조정가능성은 있으나 일부사람들이 말하는 폭락수준으로 떨어지진 않을것 같네유.. 그리고 내가 살집을 구하면 오르고내리는데 크게 신경도 안쓰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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