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주 기준 현재 국내 코로나 확진자중 오미크론이 97%입니다.
한달전 절반 정도였던 비율이 엄청나게 올라간 거죠.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엄청나게 높기 때문에 순식간에 퍼져나가지만
사망률은 계절독감을 약간 넘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그래서 오늘 10만명 근처를 찍었음에도 중환자 병상은 아직까지 남아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증화가 없는 것은 아니기 위험도가 아예 없지는 않지만
적절한 발생자 수준만 조절하여 의료체계의 붕괴만 없게 유지한다면 큰 위험 없이 넘어갈 수 있습니다.
신기한 점은 오미크론이 이전 우세종이던 델타변이까지 막는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카이스트 연구에서도 오미크론이 코로나를 감기화 시키는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백신으로 열심히 맞서고 있었지만 부작용과 계속되는 변이 앞에 무력해지고 지치던 인간들 앞에
자연이 주는 천연 백신의 역할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기저질환이 있어서 조심해야 하거든여...
이전에는 접촉자도 격리가 들어갔지만 지금은 안그러더라고요. 잠복기가 3일정도인거 같은데...전 5일째인데 오늘 점심 무렵에도 자가키트 했는데 음성 나왔습니다. 전 다행히 안걸렸나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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