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로 이사온 거 너무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냥 대출 받아서 아파트 전세 갈걸
지방이라 비싸지도 않은데 여유금 투자로 좀 굴리겠다고..
이전엔 좋은 학군, 사는 동네, 아파트 단지, 직업의 귀천을 가지고 따지는 사람들을 못난 사람들이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근데 재래시장 옆 빌라로 이사와 1년 정도 살며 최근 생각이 바뀌네요
왜 좋은 환경에서 살아야하는지, 귀한 직업과 천한 직업을 명료하게 구분하고 노력해야하는지, 사람도 귀한사람 천한사람 가려가며 사귀어야 하는지
빌라내 무단주차 단속하며 적반하장의 별의별 사람들 다만나고, 주차공간도 부족한데 두대 세대씩 주차하는 거주민이며, 건물 계단에는 온갖 적치물로 통행을 방해하고
이제는 주차공간에 경운기 한대 가져다 놓고 창고처럼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닥에는 경운기 오일도 계속 새고 박스 쌓아논거 볼 때마다 스트레스 받는데
이거 시청에다 신고해야 할까요? 번호판 없는 경운기 주차장에 박아놓고 창고 처럼 써도 문제가 안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ㅠ
건물주한테 여기가 주차장인지 개인 재활용수집장인지 여쭙고 개선해달라고 부탁드리세요. 개인 건물인데 건물주한테 요청해야지 시청에 문의한들 뭐가 달라질까요?
각 세대가 따로 주인이라
재정신이면 저래 안놔둡니다.
자기 건물 가치 떨어뜨리는건데 저걸 놔둔다니...
계도만 가능한 수준이죠...
어쨋든 해당 토지나 건물의 관리는 소유쥬에게 있으니 건물주에게 해야 하는게 맞긴 합니더..
입주민따위기할수 잇을리가
그리고 경운기같이 중장비는 추가요금을 받고 일주일 이상 한곳에 주차하면 벌금을 메기면됩니다
이건 진짜 20대때부터 깨달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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