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에 살 게 있어서 갔습니다.
차 많드라구요, 마침 초록불 들어온 자리가 있어서 주차하려는데 남자 하나 여자 하나 서있길래 작게 빵 했는데 뭐라뭐라 하는 거 같길래 나오세요 했더니
"우리 차가 돌아서 올거니까 딴 데 대세요"
유튜브에서 보고 보배에서만 봤던 주차장 자리 맡아두기 신공을 직접 당하니 어질어질했지만, 조선천지에 누가 주차장에서 이러냐, 짱개들이나 하는 짓을 하시냐 그랬더니 싸우자고 달려들길래 저도 같이 지랄하고 지나가는 직원분들께 시큐리티 불러달라그래서 그 양반들 쫓겨나고 차 대고 쇼핑했습니다.
주차칸을 막고 서 있던 남녀는 부녀, 돌아온다던 차 운전자는 엄마...세가족이 참 다 대가리에 뭐가 들었길래...운전하던 엄마도 같이 지랄하는 걸 보고...아 얘들은 아예 우리랑 생각 자체가 다르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뭐 저도 열심히 같이 지랄하고 지나가는 사람 다 들으라고 이런건 짱개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마음껏 해댔더니 스트레스는 확 풀리네요 ㅋㅋㅋ
이런 몰상식한 것들 다 코로나 걸려서 뒤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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