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근처에서 자영업 해서 20대 젊은이들을 많이 상대합니다.
정치적인 성향 이런 거 다 배제하더라도 요즘 20대들은 정말 곱게 보기가 힘드네요.
그냥 몇 가지 생각나는 것을 써보면
첫째, 공중도덕에 대한 기본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담배 피우는 거는 기호품이니까 얼마든지 피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데나 재털고, 피우는 내내 사방에 침을 뱉어서 정말 더럽습니다.
점심시간에 한 번씩 근처 대학에 산책을 가는데
흡연구역에서 담배 피우는 학생들 대부분이 저러네요.
심지어 학교 청소 아주머니께서 쓰레기 줍고 담배꽁초 줍고 다는데도
바로 옆에서 꽁초 버리고 침뱉고 있네요... 아...
길가면서 쓰레기 버리고, 아무데나 캔이나 커피 컵 올려놓고 가는 일은 다반사고요.
둘째, 욕이 안들어가면 대화가 안되는지
씨X, 존X 라는 말이 계속해서 들어가네요. 남녀 구분할 것이 없네요.
셋째로 약속 어기는 것을 너무 당연스럽게 여겨요.
예약을 받아서 하는 일이어서 예약이 잡히면 시간을 따로 빼놓는데
20대들은 예약을 제대로 지키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
시간 되었는데 안와서 전화해보면 그냥 취소하거나, 전화를 아예 안받거나 그래요.
아니면 약속시간에 한참 늦게 오기도 하고요. 거기에 대한 미안함 같은 건 없네요.
그냥 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는 이야기이고 이젠 저도 꼰대가 되어서 그렇겠지만
요즘 20대들은 참 곱게보기 힘드네요.
내새끼는 멀해도 괜차나...괜차나
해두는 습관땜에......씨브랄 맘충들이쥬
꼭 나이때문에 그러는건 아닙니다
너무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시면 오히려 선입견이 생겨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장님 입장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듯 하네요.
본인이 계신 곳이 20대들이 대부분인 곳이라 그런 인간들도 대부분 20대인 것일 뿐입니다.
세상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꽤나 많으니 그러려니 생각하실 필요도 있으실 듯 하네요. 본인 정신건강에두 좋구요.
내새끼는 멀해도 괜차나...괜차나
해두는 습관땜에......씨브랄 맘충들이쥬
바라볼때는 항상 그렇게 느꼈죠
90년대도.00년대도
70년도에도 그렇게 느끼셨을것임
오죽하면 이집트 파피루스에도
그 비슷한 이야기가나옴
저 고등학생 때 홀서빙 알바
부모님한테 허락맡고 한적있는데
사장님 어디 잠시 나가시면 다른 알바생들
띵가띵가 앉아서 폰만 만지고 있음요 ㅋㅋㅋㅋ
전 계속 서있거나 한가해도 숟가락
젓가락 닦고있는데 그냥 말그대로
너무 편하게 자라온 세대여서 그런지
예의도 없고 딱 개인주의 성향 강해요 ㅠㅋㅋㅋ
기냥 그러려니 하고 잊어 버리심이
안그런사람들도 있는데..
평균적으로 개인주의도 강하고 책임감없는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30중반인데 벌써 꼰대인건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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