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인들과 지역 5일장 좌판에서 술을 한잔하고
계산을 했는데 금액이 12만4천원이 나오더군요
속으로 조금 비싸네? 생각하고 계산후 나왔는데
술 안마신 집사람차를 타고 귀가 하면서도 내내 찜찜하더군요
안주두개(머리고기한접시 선지국한개)에 잔치국수두그릇 소주 다섯병이 어떻게 12만원이 넘을까......고급바도 아니고 오일장 죄판에서... 더구나 그집가게는 장이 안서는날엔 본인들 장사하는곳으로 저도 자주 가던곳이라 사장님도 반겨주시며 웃고 하는 사이라 더 그렇더군요 계산은 그 사장님의 남자친구분이 폰으로 먹은 테이블을 확인하며 계산한거라 맞겠지 했는데 이건 너무하다싶어 집사람에게 차를 돌려라하고 다시가서 여쭤보며 안주의 가격을 하나하나 다시 제폰으로 계산했습니다 정확히 반절 나오더군요 6만2천원.....
계산한분에게 눈으로 보며 계산하지 않았냐 이렇게 나올수가 있냐니까 얼버무리며 앞접시가 많아서 그것도 전부 계산했다고 하는데 당황하는게 보여 그냥 알았다고 하고 사장님과는 계산착오였겠지요 하며 씁슬히 웃으며 나왔네요
형님동생분들도 계산하실때 술한잔 하시면 세부내역없이 그냥 나오시는분들 많으시겠지요 조심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촉이 좋으셨군요!
식당에서 소주 몇 병 마셔도 계산 확인 잘 해야된다는 댓글들이 있었구만유..
식당 사장님만 있는게 아니라 주인놈도 더러 있나봐유.. ㅋ
뱉인감
속상하네유
조용히 담부텀 안가는 거루
친구들이 술집 불러서 강남 여자나오는 바 갔는데 누군 해외에서 방금와서 돈 안내구 누군 결혼해서 돈 안 내구 누군 사귀던 여자랑 헤어져서 돈 안내구
둘이 그 돈 같이 내자데요
딱 잘라 싫다구 했네요 전 그 여자 부담스러워서 떨어져 있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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