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578023&m=1
이 글을 보고 열받아서 한마디 적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어공(선출직공무원)은 인사권이 있어서 늘공을 지휘하는데요.
지역구의 축제만 있어도 행정력을 동원해서 질서유지와 안전사고에 대응합니다.
주최자가 지자체이던, 특정 단체이던 상관없이 늘공이 스스로 움직이지는 않기 때문이죠.
사실 스스로 움직일 수가 없죠.
특별근무를 해야하는 일이니, 보수가 책정돼고, 근무여건에 따라 휴가를 부여해야하기도, 대직근무자 편성등
여러 업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위" 에서 오더를 내리는데
몇천명 모이는 축제만 해도 공무원들 여럿 투입됩니다.
불과 보름전 열린 이태원 지구촌축제에 이틀간 40만명이 모였다고 하는데, 서울시와 용산구가 후원으로 되어있어서
많은 공동노력을 했을거라 예상되네요.
그런데, 보름뒤 열리는 할로윈은 나몰라라 한겁니다.
주관하는 단체가 없다고 하더라도 몇만명, 십만명 모이는게 예상된다면, 관계부처, 경찰, 소방 동원했어야죠.
지원금 몇 푼 주면서 불똥안튀게 하려고만 하지말고
제대로 된 사과와 책임소재 확인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참사 직후 새벽에 자기 취임 100일 관련 홍보를 SNS 에 올리는 용산구청장님은
이름을 널리널리 알리시기 기원합니다.
오늘의 교훈>> 어공을 잘 뽑아야 구, 시, 나라가 잘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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