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행님들
오랜만에 보배들어와서 쓰는 글이 조언을 구하는 글이네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고속도로에서 이중추돌이 있었고 제가 맨 앞차였었는데
그냥 사고 수리 맡기면 될 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걱정이 들어요
뒤에서 추돌한 차량이 낮고 프론트 오버행이 길쭉한 준준형차량이었는데
상대적으로 높은 제 suv차량,
그리고 범퍼하부 면적 절반은 얇고 신축성있는 플라스틱으로 대체되어있는 차량이라
범퍼의 충격 흡수 없이 그대로 차량 하부를 쳐버렸어요
그래서 사고 당시 1차적으로 많이 찝찝했습니다
하부에서 충격을 다 흡수했는데, 사고에 대비해선 외관이 너무 멀쩡해서요
근데 걱정이 현실로
안그래도 평소 차를 잘 운행 안하고 모셔놓다보니
매 운행운행 마다 차량 변화를 매우 잘 캐치하는 편인데
사고 이후 오르막이나 도로노면 높낮이 변화가 있을때
차량 하부에 부품이나 쇠끼리 간섭하는 소음이 심해지고
니가 단순 예민한거라 치부하기도 억울하게
수 년 운전하면서 처음 듣는 시동 후 드릴소음 발생 ( 재시동 거니까 사라짐. 영상 찍음)
방향지시등이 갑자기 폭주하는 둥 ( 간헐적으로 리듬이 엄청 빨라짐 )
가시적으로도 별 이상한 증상이 다 생겼었는데
이게 외부 데미지가 거의 없으니
이걸 제가 서비스센터가서 증명 할 수 있을까? 제대로 점검받아낼수 있을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이 앞섭니다
일전에 직영사업소 가서 느꼈던게
있는 증상도 엄청 보수적으로 접근해서 처리해주셨던 기억이 있어서요
( 결론적으로 수리 아주 잘해주셨지만 )
그냥 혼자 예민한 사람 취급받을것 같아서
이걸 손상 입은 있는 그대로 제대로 점검받기 위해선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아니면 그냥 믿고 맡겨야할지 고민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 차관리, 운행습관 정황상 사고와 연관성은 매우 높아보이는 반면
납득시키기엔 애매할수있겐단 생각을 합니다. 정비사 분들이 전문가들이시니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잘 해주실거라 믿어봐야겠습니다
새차에 가까울정도로 운행을 진~~~짜 안합니다
더군다나 문제 생기면 차량정비나 관리도 잘 해왔어서 개인적으론 컨디션 캐치가 잘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사고 이후 없던 증상이 생겼다면 우연이나 예민하다기엔 너무 찝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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