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늦은 오후, 어느 한 주차장에서,
지나가는 흰색 차를 보았다.
그냥.. 설마하는 마음으로.......뒷자리 2자리가 보여서..
그 차량이 신경쓰여,,. 쳐다보고, 또 보고, 계속 바라보았고,
그런데 20m정도의 거리에 그 차는 추차를 하였고,
내리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 보았다.
그리고는, 작은 이면 도로를 지나, 어느 한 곳으로 가는 모습을
멀리서 바라 보았다.
7개월만에 보는 너의 뒷 모습 바로 알겠더라..
7년이라는 시간과.. 너와의 헤어짐 7개월..
꿈에서라도 보고 싶었는데...
고맙다.. 멀리서라도 바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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