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도달리다가
앞에 모닝이 순간 건너편으로 지나가는
새끼고양이를 치고갔습니다
흔히말하는 치즈냥이...
차에 깔리진 않았는데
다리가 부러진건지 다리를 절더라구요
건너편으로 무사히 건너갔겠지하고
제 갈길 가는데
아무래도 신경쓰여서 차돌리고
방금 그 자리에 가보니
새끼냥이는 안보이더라구요
그 다리로 멀리 못갔을것같은데
여기저기 찾아 헤매다
도로가에 내부장기가 다 터져서
죽은고양이가 있던데
아까 그 치즈냥이하고 색깔도
체구도 같았는데
아마 그 고양이 같았습니다
늦은저녁 회사로 복귀하는데
도로가에 갈색 낙엽만봐도
고양인것같아서 멈칫하는데
계속 눈에 아른거리네요
사람이 그게 안 되더군요.
원래는 고라니가 부동의 1위였는데 개체수 증가에 따라 이렇게 됐네요. 개체수 조절 대책이 필요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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