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 동절기 공사중지 들어가는 바람에
주말 작업도 안하겠다 금요일이라고 3시에 퇴근했는데
고향에서 누나가 아버지 응급실에 입원했다고 연락이..
아버지가 제작년인가 뇌경색이 재발해서
오른쪽 마비가 된 상태로 요양병원에 계시거든요
재활치료를 받긴하는데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차도가ㅠ
그때부터인지 지난번에도 담낭이 막혀 시술받고
이번에도 담낭이 막혀 응급실에 가신거라고 하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옷가지 싸들고 고향으로 내려왔는데
아니나다를까 입원치료 해야한대서
옷갈아입고 간병 준비하는 중에
잠 좀 깨려고 아이스커피 한 잔 하며 끄적여 봅니다..
또 얼마나 입원해 계실지도 모르겠고
당신이 가장 힘드시겠지만 서로 의사소통도 잘 안되고
몸도 불편하셔서 간병한다는게 쉽지 않네요ㅎㅎ
평일에는 저도 출근이라 당장 간병인을 구해야는데
병원비야 보험처리가 되니까 부담이 덜 되는데
간병인은 보험처리도 안되는거라 입원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비용이 가장 무섭습니다
그래도 얼른 염증수치 낮아져서 막힌 담낭길 뚫고 얼른 퇴원하셨으면 좋겠네요..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다들 굿밤되세요~!
쾌차 기원합니다...
너무 차가운거 드시지마시공 뜨슨거로 드세여
감기조심해야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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