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놀러갔다가
호텔 채크인 시간이 20분 가까이 남아서 차에서 좀 쉬고있는데
갑자기 쾅 소리와 함께 몸이 흔들릴 정도로 문콕을 당했습니다.
상대 차에는 2명이 타고있었습니다.
제 차는 썬팅이 진하지도 않은 차라서 사람 있는거 다 알텐데 양손에 만석 닭강정 두봉다리 든 여자가 유유히 그냥 가더라구요.
운전자도 그냥 들어가구요.
가만히 앉아서 10분정도 생각을 했습니다.
이거 말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구요.
그러다가 내려서 문콕 지점을 보니 콕 찍혀있네요.
그 차는 제 소유가 아니라 친구차라서 친구한테 사진을 찍어서 보낸 후 전화를 했습니다.
'야 이거 보험 처리 해야될거같냐? 그냥 넘어가야되냐?'
물어보니 사진은 아직 안본상태로
'야 진상이여? 뭔 문콕으로 보험처리를해 ㅄ도 아니고'
라더니 사진 보고나선
'이건 좀 많이 심했네 ㅋㅋㅋ 빨리 보험접수 해라'
해서 운전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운전자 분께서도 당연히 문콕을 심하게 했던걸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무조건 죄송하다고 하시더군요.
어쨌든 문콕 부위가 도장이 까질정도로 콕 찍혀있어서
보험처리는 받는걸로 마무리 했습니다.
근데 진짜 옆에 차 있으면 조심해서 문 열어야 하는데..
이거에 대해 전혀 신경 안쓰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여성 비하는 아니지만... 제가 당한 문콕의 대부분은 여성분들이 대부분 이었음..
상대 차주의 사과가 없었다면 아마 감정 싸움을 또 하게 되었겠죠..
항상 우리 딸과 마나님 내릴때 공간 많은곳으로 주차하게 해서 내리게 한다음 주차 합니다 부득이 할때는 조심또조심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문콕은 항상 조심 또 조심하라고 한번더 당부를 하거든요.
근데... 그렇게 말 해줘도 막 내리는 사람이 있어서..
문짱 안걸리는곳에서 내릴 수 있또록 해주는게 차라리 맘이 편한거 같아요. ㅎ
그분은 백퍼 불륜중이시던 ㅎㅎ
안하자니 화나고..
뭐 그런거 같아요. ㅎㅎ
근데 진짜 심하게 당한거는 처리 받아야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