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회원 학부모님들에게 자문 좀 구합니다. 의 진행사항을 올리겠습니다.
토요일에 당일 진료 가능한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가서 진료 후 진단서를 받았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진단서와 병원에서 들은 얘기를 간단하게 하이톡에 올렸더니 교감선생님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담임선생님이 이번 학폭 문제를 혼자만 알고 다른 선생님들 뿐 아니라 가해자 부모님에게도 말을 안했습니다. 물론 교육청에 신고도 안했습니다. 학교폭력이 일어나면 48시간 내에 신고해야 하는데 그것도 안하고 있었던 것이었죠.
가해학생도 물론 나쁘지만 이 사건은 담임선생님 때문에 더 커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왜 전화 안했냐고 물어보니 4월달에 진행될 상담때 하려고 그랬다더군요. 그럼 하이톡에는 왜 가해학생 학부모에게 얘기하겠다고 거짓말을 했냐고하니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왜 학생주임, 교감선생님 등 다른선생님에게 말안했냐고도 물어봤는데 그것도 대답을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담임선생님이 학교폭력 사건을 은폐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내일부터 병가를 낸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너무 화가 나서 돌아버릴 정도 였습니다.
교감선생님 말로는 평상시에도 아프셨다 그래서 이번 상담만하고 그만두려고 했었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아프면 선생님일을 안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상담하는 모든 선생님들에게 따졌습니다.
아프고 하기 싫은데 선생님일을 하는지 사명감도 없고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올린 글에 점심시간에 괴롭힘을 받고 밥을 못먹은 사건도 급식을 다치워서 아무것도 줄게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배고픈 아이에게 뭐라도 줄 수 없었냐고 물어보니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왜 피해자만 자리를 옮겨야되는지...
가해자가 저지른 사고를 피해자가 수습해야 하냐고 물어보니 그것도 대답을 못했습니다.
교감선생님에게 아이 즉시분리 3일을 신청했습니다. 오늘부터 3일동안 상담실에서 혼자 지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학교 안나오는건 안되냐고 물어보니 그건 가해자 부모님이 학교를 학습권침해로 신고할 수 있다고 안된다고 했습니다.
내일부터 3일은 안되냐고 물어보니 그럼 활동교사님 한 분을 반에 배치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점심시간에 활동교사님이 식사하러간 사이에 또 저희아이에게 와서 주먹으로 가슴과 팔을 때렸다고 했습니다.
이 아이는 폭력이 온몸에 베어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학교가서 학폭위 신청하였고, 교육청에 찾아가 같은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이 후 경찰서에 가서 학교전담경찰관을 만나보고 117에도 전화해서 사건접수를 했습니다.
담임선생님의 아동학대 중 방임에 대한 건은 다른 곳에서 신고를 해야한다고 해서 일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을 때 신고할 계획입니다.
나중에 신고해도 상관없다고 해서 일단은 중요한 것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이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상담이나 치료비 등의 지원을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학급이동이나 전학은 학교에서 결정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저는 학급이동이나 전학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아이에게 피해만 없게 해달라고 얘기했고, 가해학생 부모님에게 구상권 청구하려한다고 알아봐달라고 했습니다.
이후 발생하는 모든 치료비용을 청구할 생각입니다.
보배회원님들의 글 중에 학교나 가해학생 학부모를 찾아가 해결 한다는 글도 있었는데 그 방법은 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가장 친했던 친구와
같이 놀러가서 죽은일이 있었습니다. 이때 저희 부모님이 학교를 찾아와서 학교에서 난리를 피우며 뒤집어 놓은 일이 있었는데 졸업할 때까지 2년 동안 너무 힘들게 다닌적이 있어서 학교에서 난동피우는 행동은 안하고 싶었습니다.
(교장나와! 담임나와! 멱살잡고 쌍욕에...제 아버지는 드라마 더 글로리의 문동은 엄마 같은 좀 심각한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학교 다닐 때 반 친구들과
잘지내며 다니고 있었거든요. 그냥 무난한 학생있잖아요. 그런데 그 난동이 소문이 나면서 학교 다니기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2학년 생기부에는 친구들과 잘못지내고 학교생활에 적응못하는 식으로 적혔습니다.)
그리고 그학생의 부모와 만나면 싸울 것 같아서 가능하면 법적으로 학부모에게 방관한 책임을 지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소중한 딸아이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왔는데 어떤 부모가 눈이 안뒤집어 질까요?
난동을 피워 학교에서 아이가 저처럼 안좋은 경험을 하게 안하고 싶어서 이 방법은 말고 법적으로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합법적인 행동? 학폭위, 경찰 등 이런걸 성공하신 보배회원님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학폭위 신청, 117, 경찰신고를 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해결방안, 격려, 질책 등 너무 많은 도움을 주신 보배회원님들 너무 고맙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후 해결되는 방안도 종종 올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애기 마음이 많이 아플거같습니다
꼬옥 안아줬으면 좋겠네요
도움 받으셔서 잘 해결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를 잘살피고 보듬어 주겠습니다.
보배회원님들의 글 때문에 많은 정보를 얻어서 일을 진행할 수 있었네요.
아직 시작이지만 제가 할수있는건 모두다 해볼 생각입니다.
아이도 상처 안받게 최선을 다 하면서 신경 많이 쓰겠습니다.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 가해자 아이는 원래 그런 아이 입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그런 아이가 한 반에 두명이나 세명이 몰리지 않는 이유를요.
선생들이 돌아가면서 감당할수 있는 만큼만 받아 주는 겁니다.
정상아들 반배정 끝나고 나면 각 담임들에게 물어봐서
적당히 각 반에 나누어 놓는 거에요.
그 합의가 미리 끝나고 나서 학기가 시작 되는 겁니다.
그냥 큰 사고만 치지 말라고 적당히 방치하는 그런 아이입니다.
문제는 그 큰사고라는 것이 부모가 빽이 좋은 집안 아이를 건드리는 거죠.
그냥 부모가 순진하고 만만한 집안 아이를 건드려야 일이 안커지는데
괜히 부잣집 애들 건드리면 일이 커지거든요.
그래서 님 아이를 괴롭힐때 적극 제지를 안하는 겁니다.
괜히 말렸다가 다른 아이들 괴롭히면...... 특히 빽좋은 가정이 아이를 괴롭히면
일이 커지니까
무난하고 만만한 가정의 아이인 님 아이를 건드리는 것을 모른척 방치하는 겁니다.
게다가 님의 반응도 담임을 믿고 담을을 통해서 해결 하려 하셨으니
일이 커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님 아이를 제물로 던져 준거죠.
이게 안보이세요?
이런건지 모르시겠어요?
예전 나이많고 정년 앞둔 선생중에서
시간 때우다 정년퇴직하면 그만인 선생들이
그런 아이를 자기반에 받아 줍니다.
그리고 만만한 아이 하나를 골라서 그 아이 괴롭힐때만
혼을 안내죠.
그럼 문제아는 (대부분 지능이 심하게 낮습니다) 그런 반복을 통해서
한 아이를 괴롭히면 괜찮다는 학습이 되고
괴롭힘을 당한 아이의 부모가 담임에게 물어보면
피해자 아이가 원래 애들하고 잘 못 어울리고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역으로 속여 버립니다.
이게 선생들 사이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알려진
수법입니다. 수법.....아주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온 수법이요.
솔직히 10년 이상 근속한 현직 교사중에 이 수법을 모른다고 하는 인간이 있다면
멍청하거나 아님 졸라 좋은 지역에서만 교사 생활 했거나........
그도 아님 거짓말입니다.
지인의 경우 교육관련 학과 다닐때 교수를 통해서
절대 교사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고 배웠다고 하더만요.
아프척을 하면서요.
가해학생은 지능이 낮은편은 아니지만...오늘 저희아이에게 보낸편지를 읽어보니 동생을 때리다보니 습관이되서 그랬다는 말도안되는 이야기를 써놨더라고요.
그냥 부모님이 방치해서 아이가 폭력적인 성향이 되버린것 같습니다.
촉법도 아닌아이들이라서 처벌할수 있는게 거의 없지만 할수있는건 다 해볼 생각입니다.
피해자 아이와 부모의 교육까지요.
아마 아직도 그러고 잇을 걸요?
그런데 일이 커지니까 아파서 휴직?
교감은 원래 휴직하려고 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게이게...애시당초 문제아들 나누어 놓기는 반 배정에
교감이 당연히 가담 했을 것이라는 심증이 가지 않나요?
담임은 아프다고 도망가고 교감한테 알아서 하라고 나자빠지는 것이고
교감은 교장 진급을 생각하면 어떻게든 이 사건을 덮어야 합니다.
님은!!!
학교를 통해서 해결하겠다는 모든 생각을 버리시고
변호사를 알아 보시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문제아 부모 상대로 민사를 진행 하시고 학교에 소문을 널리 내세요.
교감이 징계는 안먹어도 나중에 교장 진급이 어려워 질겁니다.
담임 역시 그 수법을 사용해서가 아니라
그 수법을 들킨죄로 업계에서 쓰레기 취급 받을 거에요.
그 둘은 자신들에게 그 정도의 피해가 와야만 아이를 위해서
고민하고 행동 할겁니다.
업계에서 절대 발설하지 않는 비밀이요......
선생들은 그런거 없을 것 같아서요?
그냥 선생이에요. 스승님이 아니라
월급 받는 선생이요.
피해자만 힘든 미친세상이네요.
교감하고 교사하고 한편인건 확실한것같아요.
어느정도 해결되고 방임교사는 꼭 신고할 예정입니다.
촉법운운하면서 고자세로 다리꼬고 충고질 하던 선생들이
민사 진행 한다니까 앉는 자세부터 고쳐 앉으면서
두손 공송하게 모으고 기회를 한번만 달라고 사정을 하더만요.
변호사 쓰지 말라고 하는건 그런 이유 일겁니다.
교내에 학부모끼리 민사 진행된다고 소문나면
그 선생들 무사하지 못해요. 그 업계에서 왕따 당합니다.
게다가 그 수법으로 그러다가 걸린거 알면 더더욱 업계에서
왕다 당해요.
차라리 여중생하고 성관계를 해도 그렇게까지는 왕따 안당 합니다.
교육청 선에서 적당히 외곽으로 발령내고 몇년 지나서 복기시키고 말죠.
교육계라는 곳이요. 우리의 상상하고는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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