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과 일요일 L젠 택배로 지방 친척으로 부터 물건을 배송 받을 것이 있었다.
들뜬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후 3시 조금 넘어서 배송완료라고 확인이 되었다.
문 앞에 나가 봤으나 도착 된 건 없었다.
작년 2월에도 이런 식으로 미리 배송완료 찍어 놓고 늦게 왔던 기억이 있어서 일단 저녁 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다.
저녁 8시에서 9시가 다 되어 가도록 감감 무소식 배송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배송완료인데 왜 물건이 없는지 확인 했더니
오늘 내가 사는 아파트 동으로 배송을 한 적이 없단다.
????!!!
그럼 어째서 배송 완료가 되었는지 설명 하라니까
자신은 다른 동은 갔었는데 내가 있는 동은 간 적 없다고 계속 같은 말만 반복
그러면서 더 기가 막힌건 이런 식으로 전화 할꺼면 자기는 더 이상 통화 하기 싫단다.
그리고 전화를 먼저 끊어 버리네!!
뭐지 이 말도 안돼는 상황은???
말 안통하는 사람 같아서 문자로 내일인 일요일 오전 까지 해결 해 달라고 보냈다.
다음날인 일요일 오전도 아닌 오후에 전화를 해서 어제 했던 얘기 반복
너무 답답 한 나머지 내 물건 어디 갔는지 확인 안할꺼냐고 했다.
그러니 배송기사 하는 말이
자꾸 이러면 112 신고할까요?
(뭐 이런 미친 소리를 하지?)
어처구니 없어서 말문이 막힌다.
신고 할꺼면 해 보라고 대응 했다.
신고 할 생각 없는지 말도 안돼는 협박인지는 몰라도 답 없는 사람이다.
자기 혼자 계속 어제와 같은 말만 혼자 반복 하니 난 답답 해서 같은말 하지 말고 내 물건 빨리 찾아 달라고만 했다.
그랬더니 하는 말이 나더러 어디냐고 한다. 찾아가서 가만두지 않는단다.
황당 하기 짝이 없는 인간이다.
나도 더 이상 참기 어려워 내집 주소 알고 있으니 올태면 와 봐라 그리고 112 같이 와라 했다.
그랬더니 배송기사 한다는 소리가
이런식의 대화는 더 이상 대응하기 싫다면서 먼저 끊어 버린다.
(어디서 주워 들었던 건 있는지.. 참)
어처구니 없고 이런 황당한 상황 어쩔 수 없어서 L젠 택배 본사 홈페이지에 사고접수 하려고 했는데 서버가 이상한지 내용 기록하고 다음단계로 넘어가지 않는다
다른 컴퓨터로 해도 같은 증상
휴대전화 어플로 시도를 했으나 여전히 같은 증상
일단 홈페이지 뒤적거리다 이메일 하나 발견 해서 내용 적어 보냈고
홈페이지나 어플의 관리를 그정도로 할 것이면 분명 메일확인 하지 않을 가능성 높아 보여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
친척집에 전화를 걸어 일단 물건구매 영수증과 요금 확인 할 수 있는 운송장 사진 찍어서 보내 달라고 했다.
친적집 왈 본인도 얼마 전 같은 택배사 때문에 골머리 앓은 이야기 해 주신다.
자두를 다른 친척이 보내 왔는데 한여름 냉장장치 안돼는 일반 박스카에 5일 이상 두고 가져다 주지 않아서 다 물러 터졌단다.
그 역시 배송일 초과 된 내용
그리고 다른 배송을 받는 일이 있었는데 그 역시 늦어서 연락을 했더니 그쪽 담당자 왈
거 썩지도 않는 건데 며칠만 더 기다리라고 했단다
친척집과 내가 있는 곳은 고속도로를 타고 몇 시간 달려야 겨우 도착하는 아주 먼 거리다
당연 지역배송담당자도 다른 사람이다.
대체 그 L젠 택배라는 회사는 직원들의 CS 교육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의문이다.
해당 택배사에서 제데로 처리 해 주지 않을 경우 그냥 법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차례대로 소송을 걸어 버려야지
시간이 아무리 걸리더라도 이런 상황은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말아야 한다.
단순한 분풀이로 보일 수 있겠으나 이런 상황은 담당자 다른 조치를 하거나 회사차원에서 뭔가 조치가 필요 하다고 생각 한다.
그리고 나와 내 친척의 피해 뿐만 아니라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 부분만큼은 민원을 넣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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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도 제가 택배사를 명확히 특정 하지 않았지만 어떤 회사인지 짐작은 하시리라 생각 합니다.
그런 회사 말고 배송비 1-2천원 더 들더라도 편안한 택배사를 이용 하시기 바랍니다.
하다못해 cj라도
인터넷 쇼핑할때도 택배사 보고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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