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와이프 빠돌이라...창업에 물신양면으로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토요일에 창업식하고, 일요일 저녁에 감사의 의미로 저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총 5명(저희 부부 2명, 지인 3분)이서
식사자리를 가졌습니다. 즐거운 자리가 되어야 할 곳이....저에게는 아주 기분 더러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창업 전 4명(지인 3분, 와이프)은 다른 곳(이하 "거지같은 곳")에서 일하다가, 의기 투합해서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창업까지 많은 우여곡절과 고난이 있었지만, 4분이 어찌 어찌 잘 하시더라구요.
거지 같은 곳에서 퇴사할 때 사장(?)과 트러블이 심했습니다. 4명이 그곳의 핵심 멤버였거든요.
뭐 트러블까지 이야기하면 길어지니...본론만...
5명이서 즐겁게 식사 중 거지같은 곳의 사장의 형(이하 "무개념 새끼")을 만났습니다.
동생이 사장인 곳에서 무개념 새끼도 같이 일했기 때문에. 트러블이 있었겠죠??
중요한 것은 지인들과 와이프는 그냥 무개념새끼를 무시하고 지나갔는데...
무개념 새끼가 저의 테이블로 와서 시비를 거는 것입니다.
지인들에게 욕을 하고, 지인 남편 거들먹 거리면서 시비를 거는데..
이건 무슨 상황인가? 무개념새끼는 내가 안보이는것인가? 그래서 제가 계속 쳐다봤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없는 사람처럼 무시하고 시비를 걸어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어날려고 하는데 와이프가 저를 잡아서 그만 두었습니다.
지인분과 와이프는 공공장소이고, 제가 있기 때문에 조용히 넘어 갈려고 했습니다.
중요한것은..무개념 새끼가 가는 시비 걸고 가는데..저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저를 보고 씨익 웃는데...그냥 둘 수 없더군요..
제가 흥분해서 죽일듯이 쫒아갔는데...지인분들과 와이프가 말리더라구요.
무개념 새끼는 부모랑 같이 식사하러 왔었구요..
자..여기서 형님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1. 모르는 사람이 있는 식사 자리에서 찾아와서 시비거는 무개념새끼는 진짜 무개념인가?
2. 저 상황에서 화를 낸 저는 잘못한 것인가?
형님들의 인생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쓴소리도 감사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근데..지인분들이 전부 순둥이들이라 조용히 넘어 갈려고 하네요...
보는 저는 답답할 나름이구요...
2. 화나는건 아주정상입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말렸건 어째건간에....
물리적충돌없이 지나가서 다행입니다.
거기까지 꼬이면 글쓴님도 피곤해집니다
참으세요
나같으면 살살 약올려서 한대 맞앗을겁니다.
돈 필요해서..
똥은 더러우니 피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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