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산재사고로 오른 팔 70% 화상 및 디스크 1~2번과 4~5번을 수술,
최근 내상과염 수술 후, 2개월이 경과되었는데 통증으로 세수나 양치질등
일상생활에 아직 지장이 많은 사람입니다.
양쪽 팔 내상과염으로 1년 반 동안 각종 비수술적 치료 후 MRI 결과,
수술진단이 나와 우선 한 팔만 먼저 수술하려 전문병원 세 곳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각종 치료등등을 나열하며 돈만 너무 밝히는(?) 느낌이 들어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했는데 전통적인 수술법으로 절개도 많이하였고,
수술 후 다음 날 자리가 모자르니 바로 퇴원하라 해서 퇴원했습니다.
이후 여러번 외래를 갔는데 딱히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 해 주지도 않으면서
6~9개월 지나야 운동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될거란 아득한 말만 듣고 왔습니다.
한 전문병원에선 콜라겐 주사를 염증 긁어 낸 부위에 넣어주면
손상된 조직의 재건과 회복에 효과가 좋다 했는데, '거기서 그냥 할 걸' 하는
후회심도 들기도 합니다. 아직 이르긴 하지만 수술 후 차도도 미약하고
비급여 부분도 어느정도 보상이 되었던 실손(1세대)보험도 이번엔 비급여 주사제
때문에 보험사랑 옥신각신 했었기에 더 그렇긴 합니다.
전문병원에선 수술비용은 좀 들지만 비급여 부분도 실손 약관에 해당하는
치료로 한다는 상담을 받았었거든요.
그래서 이 참에 각종 수술병원, 수술방법, 병원비, 실비, 수술후기.... 등등에 대하여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순수하게 공유된다면 어떨까하는 마음에 조심스레 의견 남깁니다.
물론 어느 누구에게도 피해를 입혀선 안되겠기에 순기능적인 역할도 기대도 해 봅니다.
시골 요양병원 근무하는 아제입니다...
다들 많이 검색하시는 네이땡만해도 아직 병원 공사중인데 각종치료 잘하는 병원이라는 홍보 블로거지들이 넘쳐난답니다.
수술후기는 비슷한 질환을가진 환우모임 등에서 정말 본인이 겪으신거 올려주시는 그런게 그나마 진실되어 보이지 않을까요?
힘내시고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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