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작은 말티즈였는데여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중..
여아인지 앉아서 쉬를 하더군요
근데 쉬하면서 동시에, 천천히 뒷다리를 들어올리는 겁니다
앞발로만 지탱하며 천천히 물구나무를 서며..
쉬는 계속 싸는 중이고..
아슬아슬하게 쉬가 얼굴쪽으로 닿을듯말듯
떨어지고 있고...
정말 대단한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쉬가 끝나자 다리를 내리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더군여
주인이 훈련한 건 분명 아니었습니다
지나가며 주인이 옆에 지인에게 내뱉는 한마디..
"얘는 쉬할때마다 왜이러는지 모르겠어~"
너무 신기했네여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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