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을 갔었어요 엄마따라서.. 아버지따라가면 이발소에서 머리깍는데
가니까 시간걸린다고 책보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봤죠 두거운책
책이 엄청두꺼움 뭐 여성동아 이런거 있잖아요
초딩3학년때라 알지도 못하는데 책을 펴봤더니 Q앤A라는 페이지가 있더라구요
쭉보는데 거기다가 우유붙고 고양이 붙이면 좋을까요? 답변은 고양이는 혓바닥이 너무
까칠해요 강아지가 좋을듯.
이걸 15년이 지나서 알았네 ㄷㄷ 저게 뭐냐하면 혼자살아서 외로운데 우유를 붓고 빨개하면
안되냐는 이야기였음 저때는 뭐 딜도같은것도 없고 이해가 어느정도 가지만
생활잡지에 저런글이 나온다는게 좀 이해가 안됬네요
지금은 이해합니다 뭐 그럴수도 있지 남편만나서 알콩달콩 잘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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