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천 연수동에 위치한 L마트 2층 주차장에서 본인의 차를 빼다 옆에 차량의 범퍼를 칠만까지게 긁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차량에 있는 차주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차주를 만나 보험처리를 해주는 과정에서 차주분께서 어디론가 전화를 거시더니 저에게 뜻밖에 제안을 하는겁니다.
본인이 마트에서 고기를 판매 하고 있는데 고기 물량이 70~몇만원정도 고기가 있으니 70만원(17키로 양이라고 차주분이 말함)에 다 사가시면 차 사고는 없는걸로 해주시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빨리 퇴근하고 싶어서 저에게 17키로를 다 사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많은 양은 힘들다고 말을하니 차주분이 주위분들에게 나누어주고 좋은말도 듣고 차사고도 없애주니 저에게 좋은거라고 제안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러면 반만 사면 안되냐고" 말을하니 그건은 안된다고 딱 잘라 말하고 보험접수번호 받고 가더군요
좀 황당했습니다.
근데 17k 70만원이면 소고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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