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이다 보니 밖에 나가 있는 시간이 많고
영업사원이 매일 출퇴근 도장찍는게 힘들어보여서
두달째 출퇴근은 마음대로 하고 성과만 올리라고 했고
성과엔 전혀 이상없이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 불만을 표합니다..
무조껀 출근했다가 영업하러 나가고 나갔다가 회사로 복귀시켜라 이겁니다.
근데.. 저는 운영하는 입장에서 유류비를 더 쓰게하고 싶지도 않고
영업실적만 꾸준히 나온다면 뭐 본인이 집에서 일을 하던...
밖에서 놀면서 영업을 하던 상관 없거든요?
법인카드만 투명하게 사용해준다면...
근데 나이가 좀 있으신 부장 팀장들 라인에서는 불만이 많이 나옵니다..
심지어 영업 실적이 늘었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영업직원한테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
현장 영업이다 보니 영업을 하려면 최소 7시까지는 해당 현장에 출근해야하고
저녁약속이라도 있는날엔 저녁늦게까지 술먹으며 접대하는데..
너무한거 아니냐고 난리입니다..
혹시 다른 영업직군들은 어떻게 관리가 되는지
형님들께 조언을 구하니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
회사가 영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네요...
잘 해결해서 나아가고 싶은데.. 좀 도와주세요 ㅠㅠ
영업직 성과만 꾸준하다면 2주에 한번씩
회사 얼굴도장찍는것으로 무마시도할거 같아우~
사장이나 영업맨이나 자주 안보이는게 조은거랬어우~
일감을 따와야지 사업장이 돌아가니깐우~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영업사원에게는 신경쓰지말고 영업에 집중해달라고 했습니다.
왜케 보고 싶어할까요 ㅠㅠ 미쳐버려요;;ㅎㅎ
제가 알아서 일정잡는것도 아니고 업체에서 사장님한테 전화하고 사장님이 늦지않게 가라고 하니 새벽 5시 6시부터 출발해서 피곤한데 사무실찍고 현장나가라고 하면 스트레스 엄청 받음!!
어후 답답한 영감들을 어쩔까요 ㅠㅠ
비효율,형식적 출퇴근은 지양하는게 맞습니다
실적이 잘나오는데 왜 사무실로 오라는지 모르겠어요~
멜로님이 대표님인가요?
밑에 부장, 팀장 직급인분들 컨트롤이 힘드신지요
부장 팀장직급 컨트롤이 매우 어렵네요..
그렇다고 이분들이 일을 막 안하고 때쓰고 그런스타일은 아닌데...
좀 꼰대에요..(속닥속닥)
저도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고 제 컨셉은 유하고 부드러운 사람... 인데...
사실 사람이 이렇게 있는그대로 받아주지 않고 더 강하게 나오고 선을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딱딱 할말하고, 안되는건 칼로 딱 자르고, 직원컨트롤하는....
그런 대표님들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매일 연습하는데 타고난 성격이 그런건지.. 안바뀌네요...
누울자리보고 발을 뻗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쌔게 이야기할껀 쌔게 이야기하고 싶은데...
강약조절은 개뿔 강이 하나도 없는 느낌입니다...
어디 톨게이트 통과 영수증, 저녁 식대 결제 같은거 모아와서 정리한 다음,
실제로 얼마나 어떻게 일하는지 정리해서 보여주시면서 정당한 근거를 보여주는게 먼저고,
십중팔구 그래도 불만 나올텐데, 그럴떄를 대비해서,
변경된 건에 엉엽 이익 줄어드는경우 내년 연봉협상에 이게 반영될 수 밖에 없다고
딱 잘라 말하셔야 될거 같습니다.
작정하고 한다면, 업무 및 부서로 정식으로 이의 제기하시는거면 email 등으로 이를 근거로 남겨놓고
이익 감소에 대한건 이의를 제기한 쪽에 우선적으로 반영한다고 압박을 주는거죠.
단기적으로야 그런사람들 불만 잠재우면 좋겠지만,
더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일 해봤자 뭐하냐' 고 할거고, 장기적으로 회사에 지장이 올터라.. 역으로 손해입니다.
그 와중에 저런 불만터뜨리는 사람은 도망가거나, 끝까지 남탓하며 자리 버티거나 할테고,
그 와중에 이직할 능력 되는 사람이 소리 없이 도망가면...그렇게 회사가 흔들리는거죠.
제가 블랙에 가까운 곳 다녀보니 텃세가 상당히 심하고, 뛰어다니는 부서가 보통 갈굼 대상이되고,
결국엔 다 터져나가고 편하게 돈벌던 놈만 남다가... 망하더군요.
물론 생각보다 잘 안망하고 5년, 10년도 가긴 한데.. 사람 숫자나 영업이익은 점점 감소..
물론 명목은 영업이구요.
한번은 영업 때 사용하라고 준 현금을 마사지 가는데 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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