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자유게시판
수정 2023.09.19 (화) 23:39 |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949600
세상에서 내가 젤 불쌍한줄 알고
분위기 잡을라 노래좀 들으면서
쏘주한잔 물라 캣는데
이씨
내인생은 노래에 달린 댓글에 비하믄
암껏도 아님 ㅠㅠ
저 댓글들에 비하믄 복에 겨운 삶이야
것두 모르고 힘드네 마네
엄마아빠한테 징징대고 원망하고
젠장할
아 아빠엄마 보고 싶다
나이오십다되가
증말 아빠엄마 보고싶다
노래가유 멀어져간 사람아
아씨 왜 꽂힌거야 ㅠㅠ
댓글 작성을 위해 로그인 해주세요.
0/2000자
목록 이전페이지 맨위로
함 틀어주믄 조켛어유
지금생각하믄 자식새끼 하나 더맥일려고 그러신건데
아 씨 씨부리 ㅠㅠ
저도 있잖아유
지금 슬픈데 웃겨유 ㅋㅋ
대못을 박고도 정신을 못차렸는데...
사람이란게 참 나이가 먹어가면서 그런것 같아요
문득~문득 내 언행에 행동에 그리고 생각에
닮아있다....저도 그래요...돌아가신 아버지를
참 원망했고 난 다른 삶을 살겠다 다짐했지만
문득 거울보듯 닮아버린 모습을요~~~^^
사무치네요
사무친다는 말 뜻을 오십이 되어서 알게되는군요
그러니까 오늘만 실컷 우시고 내일부터는 다시 웃으셔야해요.
항상 옆에 계실거구
저두 내 새끼들 옆에
든든히 있어줄 거예유
힘차게 살아가자구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