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자고 깼는데
꿈을 꿨는데 참 이상합니다
어떤분이신지 잘기억은안나는데
할머니가 어느분들과함께 저희엄마집에와서
같이 앉아있더군요(저희 할머니는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다가 막 집에 번쩍번쩍
천둥도치고 전등도 껌뻑껌뻑
갑자기 번개가 창문을때려 금갔는데
거기로 어떤 애기 손이 쑥나오고
그러다가 제가 옆에앉아있는분한테
할머니 내림받으셨냐고 묻기도하고
다른가족(누군지기억이 잘안남)이 왔다가 가는거
배웅하는데 다시왔다가 다시나가고...
갑자기 친구들하고 여행을갔는데
밥먹는곳을 갔는데 밥먹고
나가는데 계단도있고 손잡이도길게있고
저랑 친구들은 그거에 팔걸어서 쭉내려오고
갑자기
친구한명과 제가 츄레라시험을 보더라구요.
저는 안전모안썼다고 떨어지고
다응순서였던 친구는 최종합격하고
밖에서기다리는데 안나와 올라가보니
친구(갑자기 장발에 흰티, 국방색 건빵바지를 입고)가
합격하더니 갑자기 사투리쓰며
다른 수험생들에게
이때는 이렇게해야하고, 너는 이때이렇게핬어야하고
그러면서 훈수를 두네요
그러다가 복도에서
여러사람들에게 둘러싸이더니
흰티에 빨간물들이 튀어있는게 보이더니
가운데 명치쪽에 칼맞았는지 빨갛게 퍼져있더군요
친구가 그대로 서있길래
가짜피에 다른사람들이 합격축하하느라 장난쳤나보다
했는데
다음장면에 어떤형사둘이 누군기들을 조사하고
이건아니다싶어
나가보니 장례식준비하듯 국끓이고하더군요
그래서 친구와이프한테 알려야겠다싶어 전화했더니
전화안받고
다른친구에게(여행같이왔던) 전화했더니
음성메세지처럼 먼저간듯한 늬앙스로 남겨놓기만했고
다른친구 전화했더니
아버님이 받으시더니 이상한말을 하시고
갑자기 아들 미나리 라는이름으로 전화받으니
아들이 아빠 엄마어딨어?라고말하고
(아들 미나리는 또 뭔지)
아내에게 전화하는데 신호가 약해서 전횐안되다가
터지는곳가서 하는데
전화받았는데 아무말도 안하고..-
안되겠다싶어 택시타고 가야겠다싶어
택시잡으려 삼거리나왔는데
지나가는 빈택시보고
손흔드니까 멈추기는커녕 지나가더니
다른차랑 부딪힐뻔하며 드래프트를하고
(근데 바퀴에 무슨 데쓰레이스경주차처럼 뾰족한거달려있고)
참 뭔가꿈이 버라이어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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