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청바지에 낑긴 고통을 아냐그 하셨는데요
저는 국민학교 사학년때
쉬는시간에 쉬야하고 지퍼올리다가 껴서
암만해도 안 빠져서
울면서 선생님한테 캣는데
여자쌤인데 그냥 조퇴하라 해서
걸어서 한시간 거리인 집에 가는데
가는길에 지나가는 아저씨 아줌마들이
자기가 빼준다며 조물락 거리다가
더 씨게 낑기가지고
울고불고 하다 집에가서 우째 우째
겨우 뺏어유. 아부지가 뺀찌로 ㅠㅠ
근데 이미 너덜거려져버린 소중한 고추
나의 마음ㅠㅠ 상처받은 산골소년의 고통
그 고통을 님들은 아남유?
담날 학교가기가 더 고통스러웠어요
짝궁여자아이가 책상 선 넘어오지마라고 ㅠㅠ
좋아했는데ㅠㅠ
그일로 인해 혈이 뚤렸는지
이거야 원
말하기가 좀 ㅋㅋ
걱정은 넣어두셔도 될거같습니다
뻰찌로 뺄 정도면 아작이 났을텐데.
격한 위로 드립니다
막힌혈이 뚫려 무림의 고수가 됬다는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ㅋㅋ
찝히는 불상사 방지로 리바이스 501추천여@@
그땐 리바이스가 먼지 몰랐어유
아마
쪼다쉬 이런것도 모르던
시장표
죽음보다 더한 쪽팔림이 있다는걸 ㅋ
고마 쫙 내리면 되는디
그느낌잘알기에....
오십오년을한결같이 시골에서살고있습니다
가난해서 귀해서 귀찮아서무슨이유던지
일년중빤스안입는날이 입는날보다더많았던날들...
노팬티로 면바지 청바지지퍼에 한두번물려보았던게 아니였지요...
아무튼 느낌이니까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지금은 그 추억들을 떠올리고
웃으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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