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주말이면 오늘은 올까 하고 내게 부담주기싫어 오는지 안오는지 전화도 잘안하시고
가끔 내가 주말에 약속있어 못갈때는 목요일 아니면 금요일 전화해서
이번주 못가...이러면 웃으시면서 바쁘면 못오지 괜찮아 그러는데
목소리의 톤은 아쉬움이 썩여있다는걸 금방 알수있고 전화를 끊고
아쉬워할 부모님생각하니 또 다음주기약을...
그러다 이번주는 약속도없고 중딩막내에게 따라갈래 하고 물으니 얍...이러네
할배 할매 좋아하겠네 간만에 몇달만에 손주한번 보겟네하고
금욜 전화했다 혹시나 집비우고 다른약속있나 확인차 매주하지만
이번에 막내손주 데리고가니 내가 더 들뜬다
여튼 약속없다하시네 막내 데리고 간다하니
목소리 터져라 할매는 어야고 막내 오나 시간되더나
먼데(멀리) 올라하더나
오면 뭐 먹여야되노 머사주까
아~~어무요 가서 아무거나 먹으면 된다 그만 끊자 낼가께
알따 조심해서 오고~~낼보자
엄청들뜬 어무이목소리에 나는 반신반의 조금 걱정이 아들이 간다햇다 안가면안되하면서
안간게 몇번있어 내심 걱정에...그러나 같이 출발 참...다행이다
경산에서 수원도착
도착하지마자 막내손주 맛있는거 먹여야된다고 장어구이먹으러가자고
그래서 내가 수원에도 장어구이집많은데 이러니
여억시 변함없이 내가오면 좋은곳 가고싶어 기다리시는게
강화도 가잖다(저번엔 춘천막국수먹으로 ㅠㅠ)
거기 장어가 맛있다고
그래서
경산에서 수원 그리고 강화도
맛잇더라...역쉬...ㅎㅎ
생전 사진잘안찍으시는데
역쉬...손주는 이쁜갑네
드라이브하다 발견한 커피숍
사람들 정말많고
옛 물건들 많이 있어서 좋아라하시더라
이참에 난 1시간정도 쉴수있어서 정말 좋았다
빵도 맛잇고...가격이 ㅎㄷㄷ ㅋㅋㅋ
강화도 까지 왓으니 또 드라이브
석모도가 이정표있길래 또 무작정 달려본다
갯벌이 장난아니네....난생 첨본다 나도
햐....그나저나
할매는 어디갓나 ㅎㅎㅎㅎ
화장실....간 마눌찾는
니 엄마 어디 갓노.....이러면서 ㅎㅎㅎ
저녁은 꽃게탕 먹고
근데 실망...저녁은 실패....그냥 사람많은 식당을 가는게 쵝오라고생각
조금 멀리오고 나도 피곤해서 그냥 검색간단히하고
왓는데...그냥 사람많은곳을 가는게 쵝오라고 또 다짐
근데 토욜 저녁6시쯤 저녁다먹고 집으로 출발
방화지날때쯤부터해서 수원신갈까지
1시간만에....통과
경기가 안좋은건지 정말 태어나서 첨으로
올림픽대로를 그것도 토욜저녁7시쯔음통과하면서
이렇게 시원하게 통화하니
할배도 신기하다고
모두즐거웅 추석보내세요
안운하시고요
사람 많은 식당
아무래도 재료 회전이 잘되니 더 싱싱하지 싶어요
동영상도 많이 찍어 두시고.. 틈 날때마다 가족들 모시고 여행 많이 다녀 추억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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