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천장에서 물이 샌다는 연락을 받고
누수탐지 업체 불러서 검사를 다 해봐도 딱히 문제있는 곳이 발견되지 않아
유수검지장치실을 봐야한다고 해서 열어봤더니
개인짐이 가득 들어있는 것보고 기가 막혔네요.
짐을 가득 넣어놔 작업을 할 수가 없어서 관리소에 연락 후
옆 세대에 허락을 받은 후에 짐을 다 꺼내서 작업 후에 다시 넣어놨습니다.
관리소에 물어봤더니 공용공간이라
개인적으로 사용하면 안 되는 게 맞지만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소화전과 유수검지장치실이 문만 따로 있을 뿐
소화전 뒷 공간이 사진상 짐 놓여있는 곳입니다.
예전에도 현관 앞에 분리수거 및 가득찬 일반쓰레기를
며칠씩 꺼내놓고 바로 치우지 않아 관리소에 민원 넣었더니
부부가 쌍으로 관리소에 찾아와서
다른 집도 다 이렇게 하는데 왜 우리한테만 이러냐? 옆 집한테 돈 받았냐?
소리를 치고 갔다고 들었습니다.
애초에 대화도 안 통하고 개념이 없는 집인데
1. 그냥 냅두는 게 맞는 건지
2. 소방점검 같은 민원을 넣어서 물건 다 빼게 해야하는 건지
어떤 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법적으로 문재 없다고
좋은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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