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랑 아들 친구, 몇년전부터 이용하는
아이들 놀이시설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쿠폰 파는걸 보고 10장 사서 이용했습니다.
시간 될때 계속 아들과 친구가 쿠폰으로 이용했습니다.
보름 전쯤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아들과 친구에게 쿠폰 주고 놀다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갔다오고 나서 아들과 친구가
쿠폰 사용할때는 가족 아니면 안된다고
사장님이 얘기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들과 친구 달래면서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참았습니다.
이번에도 주차할 곳이 없어서 쿠폰 주고
놀다가 끝나면 전화하라면서 보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아들이 울면서 전화를 하네요.
친구는 들여보내줬는데 아들은 가족 아니라고
못 들어가게 했다면서요.
그래서 아들과 친구 데리고 같이 올라갔습니다.
왜 쿠폰을 가족 아니면 못 사용하게 하냐고 물어봤더니
원래 우리 가게는, 쿠폰은 가족 아니면 사용 못한다고 얘기하네요.
그래서 제가, 그럴거면 쿠폰 팔때
정확하게 설명을 했어야 하는거 아니냐?
아니면 쿠폰에 가족 이외 사용금지라고
명시라도 해야는거 아니냐?
라고 물어봤더니 우리 가게는 원래 쿠폰은 가족 아니면 사용 못한다.
그리고 쿠폰 팔때 분명히 가족 아니면 사용 못한다고
설명했다면서, 계속 이러면 영업방해라고 하네요.
다른곳으로 멀리 이사가서 아들이 친구 만나러
이쪽으로 올때만 쿠폰을 사용합니다.
만약 쿠폰 살때 가족 아니면 안된다고 얘기를 들었더라면
아예 쿠폰을 구입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쿠폰 사서 주차하고 제가 아들과 친구 데리고
같이 들어갔을때에는 지금까지
아무런 제지나 얘기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들과 친구만 들어가니 이런일이 일어나네요.
사장님께, 쿠폰팔때 정확히 얘기를 해주든지
아니면 쿠폰에 명시를 하든지.
그리고 제가 같이 왔을때에는 계속 쿠폰 사용을 했는데
애들만 왔을때 이러는것은 앞뒤가 안 맞지 않냐고 했더니
기분 나쁘면 오지 말라고...
그리고 남은 쿠폰 가지고 오면 환불해준다고 해서
환불 필요없다고 그냥 나왔습니다.
사장님께서 여기서 이렇게 하는건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좋지 않다고 하는데...
저도 이해가 안 가고 아이들도 이해가 안 간다.
설명을 요구하는게 이상한거냐?
라고 했더니 같은 소리 빈복할 필요 없다고 하네요.
정말 제가 이상한건가요?
쿠폰은 원래 다량으로 구입해서 편하게 사용하는거 아닌가요?
아 그리고 나오면서 다음부터는 쿠폰에 정확하게
가족외 사용금지라고 명시해라.
그래야 다른 손님하고도 다툼이 없지 않겠느냐?
라고 했더니 그건 상관하지 말라고 하네요.
전학 오기전 아들이랑 친한 친구 만나러 왔다가 참 씁쓸하네요.
아님 힌트라도.
정성어린 댓글들 노관심~
참..없네요..
그러면 애초에 묶음을 팔지를 말지
올 사라무많다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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