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야자 마치고 데리고 오는길에
신전떡볶이가 먹고 싶답니다.
아빠 돈있어?
아니! 지갑 없는데?
아~~4.,000원 밖에 없어서 못먹겠다.
수연아!돈 없어?
응.나 사천원 있어 .
얼마나 맘이 아프던지.
집에와서 지갑에 있는거 다 털어 줬습니다.
다 털어봤자 7만원.
수연이 씻고 나오더니
뭐라는줄 아세요?
엄마 오십만원 보내줘~
하면서 서랍에서 5만원 짜리 들고오네요.
이걸 어째야 할까요?
내일 밥값은 ...ㅜㅜ
글재주가...
오십만원이 아니라
오만원 보내라는 소리지우
내일은 따님께 얻어 먹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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