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사람이 사과문을 쓰려고 한건 확실해 보여요.
그리고 자신의 어려웠던 과거 이야기를 통해 서민이미지를 드러내고자 했는데, 사실 별로 어려움이 없었던 과거임을 느낀거애요.
그래서 뜬금없이 자신의 결심,목표가 언급되는데,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스스로 화가나게된 것 같아요.
사회적으로 명망있는 내가 이런일로 구차한 변명이나 하는게 너무 화가난 거죠. 많이 배우고 인지도도 높은데 보잘것 없는 이들이 나를 공격하니 못견디는거라 보여요.
그 화는 폭주로 이어지고 내가 반드시 국회의원이 되어 이런 치욕을 벗어던지고 다시 화려했던 나로 돌아가고자하는 생각이 들어 보이고, 이를 위해 다른 사람, 조직을 폄하하고, 그리고 자신을 캐어해줄수 있는 조직을 찬양하여 내가 우뚝 솓아야한다는 생각을 한것같아요.
이렇게 화를 분출하고 나니 기분이 한껏 홀가분해졌겠죠.
그제서야 자신이 사과문을 쓰고 있었다는걸 인지하고 사과문 형식의 글을 마무리 한걸로 보여요.
프로파일링은 내가 니 보다 잘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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