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야구가 있는 날이면 원정팀이 항상 가는호텔이 있었어요 간석동이라는 곳에 있는 호텔이에요
저는 그 호텔 사우나를 자주가는 사람이었구요 오래전이죠 그때가 이종범선수가 주니치에서 다시 막 돌아온 첫 시즌이었으니까요 야구선수들 자주 보니까 거부감은 없었어요
김성한감독님은 테이블에서 담배피우고 계시고(나이가 드셨지만 상당히 멋있었음 몸도 좋으시고) 키가 엄청 크고 덩치도 있는 선수가 지나갔는데 제 기억에 마해영선수였던거 같아요 장성호선수도 있었는데 의외로 호리호리한편이었음 야구선수치고 마른편? 아뭏든 뜨거운물에들어가서 앉았는데 옆에 한명이 앉아있었어요 고개돌려 봤는데 종범이형이었어요 저도 모르게 안녕하세요 형님이라고 했던기억
ㅋㅋㅋㅋ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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