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고 거래를 했는데...
수납함 비스끄므리 한거였드랬죠...
상태가 거시기 혀서
닦고 조이고 붙여서 신상품 수준으로 만드는 과정에
수납함을 여는데...
뻘건게 툭~
뭐지 하고 들어올리는데
촥 펼처진 순간 입에서 절로 "에그머니나" 하는 탄성이..
뭐였냐면요...
빨간색 망사 T 빤스 ㅋㅋㅋㅋ
주인에게 돌려주면 더 웃기겠다 싶었지만
냅다 쓰레기통에 버렸드랬죠.
이 야그를 하느님맹키로 무서분 아느님에게 했더니
어떤년들 빤스를 벗기고 다니냐며
예뻤어? 함 입어보지 그랬어~ 그카며
배를 잡고 웃더라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봐도 돌려줄걸 그랬나 ㅋㅋㅋㅋ
// ㅅ //
메세지로
저기요 빤스 돌려드릴게요~ 라고 보내면 당황할듯 ㅋㅋㅋ
망사에 모양도 요사스러버가
엄청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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