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보네요 ㅠㅠ
나는 탈모가 아니라면서 끝까지 버티다가 드디어 올해부터 탈모약 먹기 시작했습니다.
종로에 탈모 성지라고 불리는 곳에서 진료 보고 했어요.
근데 탈모 진료는 처음이라 궁금한점이 있는데, 원래 이렇게 진료가 빨리 끝나나요?
TV 보면 두피 현미경? 이런것도 같이보고 하던데 별다른게 없어서 약간 아쉬웠네요.
병원 들어갔을때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1시간은 넘게 기다려야겠구나 싶었는데 20분도 정도후에 바로 불리더라고요.
진료도 5분 안쪽으로 끝나고요 이래서 성지인지,,, 아무튼 오히려 좋았습니다.
올초부터 탈모약 먹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더라고요. 혹자가 말하길 탈모약은 현상태 유지다 새로 나지는 않는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더이상 안빠지는것만 해도 만족입니다. 그리고 3개월 이상 꾸준하게 먹어야 효과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흔히 많이 알려진 탈모약 부작용은 저는 없었습니다. 이부분은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탈모약만 먹으면 땡일줄알았는데, 검색해보니 다른것도 같이 챙겨먹으라고 합니다.
비오틴, 맥주효모, 셀린, 판토텐산, 검은콩 등등 저는 탈모약에 비오틴 그리고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하고 있어요.
몇달 꾸준하게 이렇게 먹고 생활하니깐 기분탓인지 실제로 좋아진건지 머리카락 전보다 굵어지고 힘이 생긴 느낌이 드네요.
관리에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중요성을 느끼면서 조금만더 일찍 먹을껄 하는 후회도 같이 드네요.
혹시 탈모끼가 있으시면 바로 드세요. 그게 최선인것 같습니다. 관리하면 조금씩이라도 좋아지니 너무 낙담하지마시고요.
저같은 분들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효과도 일시적효과가 끝입니다 그냥 맘편히 포기하고사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전세계 수억을준대도 영구적 탈모 치료제는 없습니다 꾸준한 관리또한 효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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