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가지치기 매뉴얼이 지자체마다 다르고 기준도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도시숲법상 가로수 가지치기 방법은 지자체 조례로 정하게 돼 있지만, 국가법령센터에서 서울과 6개 광역시의 관련 조례·행정규칙을 확인한 결과 서울과 인천·광주광역시만 가지치기 방법을 그나마 자세히 규정했다.
그러나 이조차도 구체적이지 않다. 이 지자체들은 “침엽수는 눈 바로 윗쪽에서, 활엽수는 아래로 향한 눈 위에서 가지치기, 피해지는 살아있는 끝부분에서 가지치기” 등 방법을 제시한다. 그러나 나무의 생육을 위해선 쳐내야 하는 가지의 길이와 지름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가지를 너무 많이 자르거나 험하게 자르면 잘린 절단면으로 세균이 침투해 나무가 고사할 수 있다. 나무가 병들면 대개 속에서부터 썩거나 약해져서 겉으로는 티가 잘 나지 않는다. 속이 약해진 나무는 태풍이나 바람에 부러지기 쉽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생태도시전문위원인 최진우 박사는 13일 “작은 가지나 얇은 가지는 잘라도 영향이 적지만 큰 가지는 얼마나 자르는지가 큰 영향을 미친다”며 “규정이 미비한 탓에 공무원도, 업자들도 일하기 편한 방식으로 가지치기를 하다 보니 문제가 생긴다”고 했다.
미관을 해치지 않고, 생육을 방해하지 않게 자르라 되어 있지만,
관련 교육 하나 없이 그냥 전기톱으로 몸통빼고 쫙쫙 쳐내고 있지우~
그렇다 보니 시민들은 앙상한 모습에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을 하게 되주~
저는 한 발 더 나아가, "이 생키들, 이거 어디에 팔아서 인마이포켓 하려는거 아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우~ 왜냐믄 이게 정기적으로 하던게 아닌 어느 순간 우후죽순처럼 와르르 하고 있단 말이주~ 옛날 보도블럭 정비처럼 말이주@_@유남생?!
멀쩡한 도로정비해서 국가예산 빨아먹고 리베이트 뒷돈 주는 것처럼
이것도 정부예산 잡혀있으니까 빨아먹으려고 온갖 업체가 야호! 눈먼돈이다! 와르르!!
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채근 수년 사이에 갱장히 느끼고 있어우~
제발 관리감독 미리 받길 희망해우~
나중에서야 감사원 보고서 나오믄서 "너희 그동안 잘못했다. 예산낭비!" 이러지 말구우~
나무 다 조사버린 다음에 책임추궁해봤자 처벌규정도 없고 쓰여진 예산 환수도 못할거자나우~ 눈먼 나라의 도둑놈들을 미리 좀 때려잡자우@_@!!!
저래도 여름 되면 무성해집니다.
저렇게 잘못 자르면 나무들 죽어요.
무성한 나무그늘 덕에 한여름 도심에서도 잠시나마 뜨거운 해를 피할 수 있는데 말이죠.
안타까워요.
행정이 완전 지멋대로에요.
아님 요래 한 담에 차년도부텀 모양 맹글던가유~~~
특히 순천만정원을 아주 잘 만들어서 후임시장이 관리하기 편해서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신록이 올라오는 지금부터 도로가 나무가 울창해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결국 관리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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