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돼지비계로 핫하니 옛 추억이 떠오르네요a
먹고 돌아서면 배고플 중딩이때
칭구들이랑 쌈짓돈 탈탈 털어서 고기부페를 갔더랬조
라떼는 고기부페 유행이 막 시작 될 즈음이라
시간제한도 없었고 종류도 엄청 다양햇는데 마리조a
어릴때부터 돼지곡이에 붙은 비계,
닭껍데기를 유독 좋아햇던 저엿는데
칭구들은 닭먹을땐 닭껍질을 버리고
돼지곡이 먹을땐 비계만 잘라 버리고
살코기만 먹더라고영
자꾸만 맛있는거 잘라 버리는게 성질나서
나 그거 조아한다고 버리지 말랫더니
아 그러냐며 마싯는거 많이 먹으라며
제 앞접시에 비계만 잔뜩 잘라주던 베프1이
갑자기 보고 싶네요*.*;;;;;;;;;;
오리발 푸하하핳
근데....돼지 기름에 뽀끈 제대로된 옛날식 뽀끔밥이더라는..ㅎ
서빙 보시는 할무이가 배고프냐고 묻길래(시간이 오후 1시반쯤) "네"했더니...
쥔장 할아부지가 어마무시한 양으로 뽀까 주셨던 뽀끔밥...ㅎ
요새는 돼지기름으로 뽀까주는 쭝국집이 거의 없어서 아쉽네요...
배고플까봐 많이주시는 인심 대박이네요
맛집 많이 다니더라고영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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