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인이 옆집 여중생 수십 차례 성폭행
[매일경제] 2010년 07월 16일(금) 오후 01:14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행·성추행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80대 노인이 옆집 여중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충격을 주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16일 옆집에 사는 여중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로 박모(8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전북 정읍시 자신의 집에서 이웃집 여중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씨는 A양을 성폭행한 뒤 2만~3만원의 용돈을 주며 신고를 막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