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아직도 이렇게 회상해보면 민망하군요 ...
22살때였나 ... 친구놈 군대 입대로 인하여 대전으로 갔더랫죠 .
전날 아침에가서 낮에 출발 고고싱~
구경도 좀하면서 6명이였나 암튼 그리 갔습니다 ..
1차로 고기집가서 실컷 먹고 ... 2차로 맥주집가서 실컷먹고 ...
3차로 숙소와서 실컷 먹고 뻣었더랫죠 ... (사실어떻게 자버렸는지 기억이 안남)
자고 있는데 정말이지말이죠 ... 여자의 손길이였습니다 ...
배에서 부터 가슴을 지나 목선을 타고 부드러운 손길 ......
그리고는 "쪼오~ 옥" 소리와함께 눈이 번쩍 ...
전 눈을 뜨자마자 놀라... 아니지 경악을 햇습니다 ..
짐승하나가 제 입술을 훔치고 있는게 아닙니까 ..
친구놈 또한 놀라구 저도 놀라고 .. 그저 웃었습니다 .....
다행히 첫키스의 상대는 아니군요 ...
유난히 수염이 많은놈이 털 안나게 할려구 집개로 뽑고 또 뽑고 하던놈인데
그놈 지금은 하늘에 있네요 ..
잘 있냐 새끼야 ... 보고싶다 ...
아참 이놈은 예전에 글 남긴 그 친구 아닙니다 ....
저랑 이친구 그리고 군대 간 그친구 3명이서 신나게 놀고 다음날 입대식보다 1시간 지각했었다능 .... 무쟈게 갈굼당했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