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매일 눈팅만 하면서 간간히 글+리플질을 해데는 왕초보 날랐따티코입니다....
날씨가 우울하기도 하고..(현재위치부산) 오늘따라 기분이 멜랑꼴리 하네요...;;
신세한탄 해보려 합니다...
전 27에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 벌써 결혼....8개월 차군요..ㅎ 첫눈에 반한 섹쉬한 와이프랑 사는게
너무 행복해서 입이 찢어지겠더군요..
참고로 제 와이프는 저랑 두살 차이입니다...당연히 아래...
그렇게 열심8개월을 살았습니다.
어느날부터 와이프한테 미안한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전 스텐레스회사에 다니고 연봉은 2,500정도 됩니다. 그리고 회사차량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기때문에 차비도 안들고
제가있는곳이 지점인데다가 책임자가 저에 선배여서 밥값등은 하나도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회사에서 조금씩 필요한걸
집에 가져가는 정도 지요..;;;
제가 격주도 토요일로 근무를 하고 또 연봉또한 높지 않음으로 부득이하게 와이프까지 생업전선에 뛰어들게했네요..
한창 친구들과 놀아야 할때 저를 잘못 만나서 매일 아침저녁으로 저와같이 힘들게 출퇴근을하고
주말엔 밀린 집안일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도와준다고는 하지만 꼭 제가하면 와이프가 한번더 일을 하게되어서.....;;; 도와주는것도 미안하네요...
그래도 싫은 소리 한번 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면서 돈관리도 잘하면서 자긴 밥값도 아깝다면 도시락까지
싸가지고 다니는 와이프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고마운 사람이고 제인생에 축복같은 와이프덕분에 저역시 새로운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이번에 사이버대학교에 등록했네요...원래 대학교를 1년다니다가 군대갔다와서 이일저일하면서
살다보니 공부를 등하시했는데 제가 더 노력해서 연봉도 많이 받고 생활이 편해지게 만들어줘야
와이프도 행복해하고...또 남자로써 한가정을 책임지는데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에 절다시 책상앞으로
불러들였네요...
직장다니면서 공부하기 힘들지 않겠냐고 걱정부터하는 와이프를 위해서라도....
빠듯한 살림에 학비까지 내어준 와이프를 위해서라도... 더욱더 열심히 해서 꼭 원하는 목표를 이루려고 합니다.
소문에는 사이버대학교가 평이 좋지 않다고 하지만 개인의 노력에 따라서 더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고 믿습니다.
부족한 남편이고 해준것 없는 남편이지만 이제부터라도 가정을위해서 무언가 노력하겠다는 저에 의지가
꼭 좋은 결실을 맺을수있도록 회원님들에 날카로운 충고부터 격려까지 부탁드립니다.
우울한 날씨때문에 우울한글을 쓰게된 저를 용서하십시오....;;;
횐님들 저녁땐 비가올것같은데 안전운전하시구 오늘하루도 더욱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언젠간 빛을 볼테니..화이팅하십시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거죠~ ^^
건강하게 함께 하는것만큼 행복한건 없죠 ^%^
팍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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