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회원분들....
보배시작한지 얼마안된 신입생입니다....다들 식사는 하셨는지?? ㅎㅎ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 분당에 거주하고 있는 29살의 직딩입니다!!
최근 한달간 정말 차량때문에 고민을 정말 많이 했네요....ㅜㅜ
3년간 이리저리 빠듯하게 시작했던 적금을 타서 3천만원정도의 여유자금이 생겨
지금타고 있는 아방XD를 처분하고 새 차를 구입하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며 고민하던중.....
최종적으로 결정을 한 모델이 기아 k-5네요....회원님들은 아실껍니다.....
본인스스로 모아서 차량을 구입하는 기쁨을.......정말 계약하러가기 전까지 너무 들떠있었죠....ㅎㅎ
그런데 문득 아버지가 타시는 구형SM5가 생각이 나네요.....
횟수로 거의 9년이상 타오시던 차량.....전에는 미처몰랐지만 최근들어 아들 된 입장에서
조금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이 때부터 개인적으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네요 ㅎㅎ
첫 차량구입할때에 부모님께서 조금 지원을 해주셨기에 가능했고.....지금이야 제 자신의 힘으로
구입하는 첫 차이긴 하지만....지금 타고있는 XD도 엄연히 따지고 보면 잔고장도 별로 없고 운행하기에도
무리가 없으니(하지만 연비는ㅠㅠ)....어떻게 보면 일종의 자기만족인셈이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큰 마음먹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앞으로 타실 차량을 사 드리기로 결정내렸습니다....
여지껏 바르게 키워주신 보답에 비하면 보잘 것 없지만 마음을 굳히고 결정을 내리니 후련하네요 ㅎㅎ
퇴근 후에는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장미한다발과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추어탕을 사서 들어갈려구요....
오랜만에 오붓하게 식구들끼리 식사하면서 부모님께 통장까지....ㅎㅎ
뭐 저는 아직 젊고 나중에 돈 더 모아서 차량은 다시 바꿀수 있으니 또다시 노력을 해야겠지요 ㅎㅎ
새로운 목표가 생겼으니 더욱 더 열심히 살아야겠네요....
회원님들도 오늘저녁엔 부모님들과의 오붓한 식사 어떠신지요??ㅎㅎ
다들 감기조심하시구....앞으로 보배에서 자주 뵈요 ^^
잘하셨어요^^
정말 대조되네요.......
훌륭하심다...
멋진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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