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시반쯔음...
횡단보도를 건너려는데 횡단보도 옆에 50대의 노숙자 처럼 보이는 아저씨 한분이
입에서는 피가 나오면서 약간의 경련과 신음소리를 내며 쓰러져서 있었습니다...
놀라서 순간 119에 전화를 했더니 바로 문자로 제 전화 위치 파악한다는 문자가 오고...
잠시뒤 경찰관 와서 사진찍고 119 위치파악 하는 전화하면서 쓰러진 아저씨에게 접근해서
괜찮냐고 말시키는걸 보고는 왔습니다...
그아저씨... 정말 불쌍했습니다...
추운날씨에 간질이 있는건지...
넘어져 있는 땅바닥 옆에는 허쉬초콜렛이 몇개 떨어져 있고...
사람들은 구경만할뿐 가만히 있고...
저역시 눈으로만 보고 전화를 한것뿐 달리 할수 있는일도 없었지만...
앞으로도 곤경에 처한 사람을 본다면 더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하네요...
아무쪼록 그 아저씨 아무일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출동해준 경찰관도 짝짝짝~ /
그냥 행려자로 취급하고 말로만 출동하는 경우가 있어서리..
지금 생각하면 부축해서 앉혀라도 드렸어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약간의 경련 증상에 신음소리를 내시니까 어찌 할수 없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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