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버스 타고 내려 환승해서 집에 왔습니다..
오늘 대구에 눈이와서 도로가 얼어 붙었습니다만...
버스안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버스에 사람이 만원사례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버스가 너무나도 천천히 가니.. 김여사왈...
"버스가 와이리 천천히 가노 기사 초보운전이가??'
"아~~~ 내려서 택시 타야겠네!!!! 아씨... "
욕까지 하더군요....
정말 어리석다는..오늘같이 눈오고 도로 얼어붙은날..택시타면...
기사는...봉 잡은 날이라능... 참.....멀 쫌 알고 말을 하던지..
그집에 같이살고 있는 애들이나 남편이 불쌍하다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버스가..달리면 너무 달린다고 난리고 ..천천히가도..난리고.. 그 아주머니 죽는거야 상관없습니다만..
전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아무튼..떄와 장소를 가려서 말로 내뱉기 전에..생각쫌 하고 내뱉자능;;;
아줌마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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