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요즘에 정말 고민이 되는게 있어서
여기계신 인생선배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이제 22살된 청년이고. 전역한지 3주됬습니다.
전역하면 내 세상인줄 알았건만, 막상 뭐 하나 하기 가 정말 본격 전쟁시작이라 그런지 쉬운게 없습니다.
저는 지금 다니던 대학교를 자퇴해놓았습니다.(1학년1학기다님).
그리고 천안권 대학교에 원서를 넣었습니다.(영어학과)
군 전역을 앞두고 제 미래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고민을 해본결과. 기술자는 저랑 안맞을꺼같았고.
평소에 공항이나 영화관.백화점같은 장소를 좋아했습니다. 다니기도 좋아했고. 사람이 붐비는곳을 좋아한다고 할까요?
그래서 영화관에서 일도 해보았습니다. 재밌더라고요.
근데 요즘 .. 문뜩 대학이라는게..정말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제나이 22살이고. 동생이랑만 살고있습니다. 부모님은 울릉도에서 돈벌고 계시고요 (부채가 좀 많아서 )
알바자리 열심히찾아댕기고 있는데.. 천안쪽이 버스랑 지하철이랑 환승이 안되서 교통비가 많이들어갑니다.
한달교통비만 15만원 정도 나오더라고요 계산해보니까. 이근처에 공장이 몇개있긴한ㄷ..시골이라 자차없으면 이동이 정말불편한데..셔틀버스도 없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마냥 용돈만 받고 살수는 없으니까..차라리 일을하려고 하거든요.
대학은 나중에 자리잡고 사이버대학이나 방송통신대학을 학사학위받고요..
일단 지금 직업을 가지고 싶거든요..
제가 이번에 대학합격하면 23살에신입생.27살에 졸업생인데
졸업을 4년만에 다이렉트로어떻게합니까.. 어학연수도 가야지요..여행도 해보고싶지요..
그러면 한번만 휴학을 해도 1년인데..졸업하면 28살..
언제 자리잡을지 정말 고민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 .. 자리를잡으려고 준비를 할려고하는데
뭐가 우선인지.. 저는 아직 복잡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인크루트 이런데 보니까.. 웬만한곳은 다 대졸이더라고요.. 대졸하면 나이가 27~28인데..
그떄 신입으로 들어가서 언제 자리잡고 언제먹고 살까요 ..??
혹여나 그일이 안맞기라도하면.. 그런 부분들이 걱정이 앞서네요..
고민하다 시간 금방 지나갑니다
저를 보는것 같네요...고졸이 제약이 많고 취업도 거의 박봉에....그렇더라구요....
일단은 학교 다니시기를...그게 우선일거 같아요...
서비스직이 감정노동자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신중하시길바래요...정말 뭐든 발 잘못들이면...꼬이기도 하고 실패도 많고 그러네요...
근데 중요한건 대학이 아닙니다. 대학가서 좋은데 갈려면 진짜 누가 들어도
좋은 대학 나와야 인정받지 그게 아니라면 별루. 좋은 대학 나온 이유가 물론
배운 실력도 있지만
단 그것도 공무원들 나름 이름있는 기업들에 한해서 그렇지 그렇지 안타면
그닥 학벌 필요 없습니다.
정말 공부해서 상위 권 5프로 내외로 들어서 엘리트 소리 들을자신있으면 하시거나
아니믄 전공관련으로해서 정말 배우고 싶은게 있다면 대학 가시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안가시는게
학벌 자기 나름대로 나왔다고 생각하는분들 취업 못하는분들 보면 나름 공부는했는데
어중간한 사람들이 취업 못합니다. 정말 잘나가는 애들한테는 안되고 자긴 나름대로햇는데 ㅡㅡ;; 글타고 허접한데는 들가기 싫은거고 그러다가 세월아 내월아 하는분들
만이 봤습니다.
이미 돈을 벌 마음을 잡고 계신듯 한데 어서 직장잡아서 돈 버는게 맞는걸로 보입니다. 이 상태에서 대학가봐야 뚜렷한 답 안 나옵니다. 세월이며 비용이며 현실적으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사회생활 시작하겠다고 마음 먹었으면 바로 하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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